이무진 ‘불후’ 임진모다운 입담, 윤도현 “더욱 정진하겠다” 기립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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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진이 '불후의 명곡'의 평론가다운 언변을 자랑했다.
이찬원은 "이무진 씨는 '불후의 명곡'의 임진모로 불린다"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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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이무진이 ‘불후의 명곡’의 평론가다운 언변을 자랑했다.
8월 5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은 ‘울산 록 페스티벌’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찬원은 “이무진 씨는 ‘불후의 명곡’의 임진모로 불린다”라고 소개했다. 이에 이무진은 “저도 로커하고 싶다. 왜 저만 평론가냐”라고 발끈했다. 윤도현은 “이무진 씨한테 잘보여야겠다”라고 장난을 쳤다.
이날 방송에서는 YB 허준, 박태희, 스캇 할로웰, 김진원, 크라잉넛의 ᅟᅡᆫ경록, 김인수, 잔나비의 김도형, 터치드 채도현이 호흡을 맞춘 연주 무대로 포문을 열었다.
김창완은 “대단하다. 무대 위에서도 중요하지만 피날레에 불꽃보다도 장관을 이루는 관객이 더 대단한 것 같다”라고 평했다.
윤도현은 “좀처럼 보기 힘든 무대를 본 것 같다. 다 갈 거면 나도 껴주지. 왜 나만 떼어놓고 갔는지 이해가 안 간다”라고 서운함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김창완은 “무진 씨 얘기를 들어보자”라고 감상평을 요청했다. 이무진은 “누군가의 연주가 좋고, 아쉬웠다는 감정보다는 무대가 시작하고 많이 감동적이었다. 시대가 흐르면서 예전에도 어려웠지만 지금은 더더욱 보컬이 없는 연주곡을 라이브로 연주하는 장면을 6,500명 앞에서 보여드릴 기회가 아예 없다. 그래서 보컬 역할이 더 중요한다. 근데 심지어 지상파에서 연주계 거장들의 함께 하는 것만으로도 역사적인 장면이 아닌가”라고 평했고, 윤도현과 김창완 등 선배들은 기립박수로 화답했다.
윤도현은 “원래 이런 분이었나. 더욱 더 정진하겠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사진=KBS 2TV '불후의 명곡'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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