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팍 흉기 난동 예고글 ‘충격’…삼성 “경비 강화해 경기장 돌고 있다” [MK대구]

이정원 MK스포츠 기자(2garden@maekyung.com) 2023. 8. 5.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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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비를 강화해 경기장을 돌고 있다."

수많은 팬들이 뜨거운 경기를 보기 위해 경기장에 온 가운데 김수영 대구경찰청장과 김영수 대구 수성경찰서장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현장에 나왔다.

삼성 관계자는 "수성경찰서에 내용이 접수됐다. 수성경찰서에서 '경기를 취소해야 되는 거 아니냐'라고 KBO에 문의를 했는데, '취소할 정도는 아니다'라는 답을 전했다고 한다. 현재 경비를 강화해 경기장을 돌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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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비를 강화해 경기장을 돌고 있다.”

충격적인 글이 올라왔다. 5일 오후 3시 39분 KBO 앱 ‘삼성-LG 경기 응원하기’ 코너에 “오늘 대구야구장에서 수십 명 칼로 찔러 죽일 거다. 각오해라‘라는 글이 게시됐다. 이를 본 한 시민이 오후 5시 1분, 경찰에 신고했다.

현재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리고 있다. 수많은 팬들이 뜨거운 경기를 보기 위해 경기장에 온 가운데 김수영 대구경찰청장과 김영수 대구 수성경찰서장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현장에 나왔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또한 현장에는 기동대·경찰특공대 등 200여 명이 현장에서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삼성 관계자는 ”수성경찰서에 내용이 접수됐다. 수성경찰서에서 ’경기를 취소해야 되는 거 아니냐‘라고 KBO에 문의를 했는데, ’취소할 정도는 아니다‘라는 답을 전했다고 한다. 현재 경비를 강화해 경기장을 돌고 있다“라고 전했다.

최근 잇단 ’묻지마 칼부림‘이 발생하며 국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프로스포츠가 열리는 각 종목의 구단들은 현재 보안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

[대구=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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