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에 살인 예고 글 게시한 남성 2명, 불구속 입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살인 예고 글을 게시한 남성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지난 4일 오후 3시 9분께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어떤 한 사람을 죽이기로 결심한 상황"이라는 내용과 대상자의 사진을 함께 게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B씨는 같은 날 오후 11시 2분께 온라인 커뮤니티에 "강남 병원에서 칼부림을 할 것이며 성형외과에서 노랑머리가 보이면 공격할 것이니 피해라"라는 취지로 글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온라인 커뮤니티에 살인 예고 글을 게시한 남성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경찰청은 5일 협박 혐의를 받는 30대 A씨와 20대 B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 4일 오후 3시 9분께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어떤 한 사람을 죽이기로 결심한 상황“이라는 내용과 대상자의 사진을 함께 게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B씨는 같은 날 오후 11시 2분께 온라인 커뮤니티에 “강남 병원에서 칼부림을 할 것이며 성형외과에서 노랑머리가 보이면 공격할 것이니 피해라“라는 취지로 글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검거된 이들은 각각 화풀이 대상이 필요해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게시한 뒤 관심을 받고 싶었다거나 웹툰 캐릭터를 희화화해 장난삼아 글을 올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피의자 이력과 주변인 조사 등 강도 높은 보강 조사를 통해 엄정한 수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장난이라도 이 같은 글을 작성하지 않아야 한다“라며 ”이미 글을 썼다면 삭제 후 경찰에 자진 신고하면 정상참작을 받을 수 있고 살인 예고 글을 올릴 경우 끝까지 추적해 검거하겠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dh1917@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혜경 벌금형 선고에…이재명 "아쉽다" 민주 "검찰 비뚤어진 잣대"
- '마약 투약 의혹' 김나정 누구? 아나운서 출신 미스맥심 우승자
- "김병만 전처, 사망보험 20개 들어…수익자도 본인과 입양딸" 뒤늦게 확인
- "패도 돼?"…여대 학생회에 댓글 단 주짓수 선수 결국 사과
- [단독]'김건희 친분' 명예훼손 소송 배우 이영애, 법원 화해 권고 거부
- "월급 갖다주며 평생 모은 4억, 주식으로 날린 아내…이혼해야 할까요"
- 배우 송재림, 오늘 발인…'해품달'·'우결' 남기고 영면
- 이시언 "박나래 만취해 상의 탈의…배꼽까지 보여"
- '살해, 시신 훼손·유기' 軍장교, 38세 양광준…머그샷 공개
- '성폭행범' 고영욱, 이상민 저격 "내 명의로 대출받고 연장 안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