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스토리] 3주째 거리로 나선 교사들 "교육할 환경 조성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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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진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 교사를 추모하고 공교육 정상화를 촉구하는 교사들이 전국 각지에서 검은 옷과 마스크 차림으로 5일 오후 서울 종로 정부서울청사 앞 도로에 집결했다.
이날 '교사와 학생을 위한 교육권 확보 집회'는 지난달 22일, 29일에 이어 세번째로 개최됐다.
이날 3차 집회에는 교감, 교장 모임과 한 고등학생이 단상에 올라 교권회복과 올바른 교육환경 조성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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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진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 교사를 추모하고 공교육 정상화를 촉구하는 교사들이 전국 각지에서 검은 옷과 마스크 차림으로 5일 오후 서울 종로 정부서울청사 앞 도로에 집결했다.
이날 '교사와 학생을 위한 교육권 확보 집회'는 지난달 22일, 29일에 이어 세번째로 개최됐다. 현장에는 5만명(주최측 추산)이 넘는 전·현직 교사 및 예비교사들이 모여 서이초 사건의 철저한 진상규명과 아동학대 처벌법 개정, 일원화된 민원 창구 마련 등을 촉구했다.
교육당국은 지난 4일 경찰조사와 별도로 진상규명을 위한 지난 합동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당국은 "고인의 사망 배경에는 학생들의 문제 행동과 학부모의 민원, 학기 말 업무 부담으로 고충을 겪었다고 판단된다"며 10여일간의 합동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다만 고인의 사망 배경으로 거론된 연필 사건 관련해 해당 학부모가 고인의 개인 연락처를 알게 된 경위나 이 과정에서 담임 자격에 시비를 거는 등 폭언을 했는지 여부는 규명하지 못했다. 이 부분은 경찰 수사를 통해 밝혀질 예정이다.
이날 3차 집회에는 교감, 교장 모임과 한 고등학생이 단상에 올라 교권회복과 올바른 교육환경 조성을 촉구했다. 서이초 교사 유가족도 이날 함께 집회에 참석했고 단상에 오른 서이초 교사 사촌오빠 A씨는 "통제되지 않는 폭력적인 아이들, 시도 때도 없는 민원 전화로 인한 불안과 우려는 타 학교에도 이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동료 교사들의 피해 사례도 함께 조사해 올바른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요청한다"며 눈물을 흘렸다.
집회 해산시에는 질서있게 순서대로 이동하며 본인이 가져온 물품과 쓰레기들을 가지고 모두가 한마음으로 뒷정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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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한별, 장동규 기자 hanbui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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