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야당엔 추상·여당엔 춘풍...검찰, 편파 수사 멈춰야"
손효정 2023. 8. 5. 19:07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으로 탈당한 윤관석 의원이 결국 구속되자, 더불어민주당은 검찰을 겨냥해 편파 수사를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박성준 대변인은 오늘(5일) 국회 브리핑에서 국민의힘 홍남표 창원시장 후보와 황보승희 의원·김현아 전 의원 등의 공천뇌물 정황 수사 상황을 언급하며, 야당에는 추상같던 검찰의 칼날이 여당에는 봄바람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검찰이 그동안 야당을 수사한 것처럼 했다면 수십 차례 압수수색을 하고 구속영장을 청구해야 마땅하지만, 윤석열 검찰은 여당을 지키는 장승처럼 묵묵히 지켜보고만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검찰을 향해 검찰권을 휘두르고 싶으면 휘두르고, 휘두르기 싫으면 마는 사적 권리로 여기느냐며, 야당 편파 수사라는 비판을 부정하려거든 여당도 공정하게 수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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