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버리 조기퇴영한 영국 스카우트 대원들, 서울 호텔 도착[뉴시스Pic]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서 조기퇴영한 영국 스카우트 대원들이 5일 서울시내 한 호텔에 도착하고 있다. 2023.08.05.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서 조기퇴영한 영국 스카우트 대원 1000여 명이 5일 오후 서울시내 호텔로 도착했다.

이들은 이날 낮 12시 30분께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가 열리고 있는 전북 부안 새만금에서 차량 20여대로 조기 퇴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4500여 명의 영국 대원들은 6일까지 여러차례 걸쳐 전북 새만금을 떠날 것으로 예상되며, 서울 강남, 종로, 경기 성남, 분당 등 여러 호텔로 이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에 이어서 1200여 명이 참가한 미국 대표단도 평택 미군기지 캠프 험프리스로 떠났으며, 벨기에와 싱가포르도 철수 대열에 합류했다.

정부와 잼버리 조직위원회가 새만금 잼버리 대회를 조기종료하지 않고 예정된 일정을 모두 소화하기로 했다. 다만 폭염이 지속되고 있어 여전히 온열질환자 발생 우려가 높은 만큼, 정부는 윤석열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영외 지역에서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신속히 추가해 권고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새만금 잼버리는 계획대로 오는 12일까지 진행된다. 먼저 정부와 조직위는 화장실청소 인력을 700여명을 투입한다. 특히 청소스케줄표를 만들어 위생상황을 점검하고 청결한 상태를 유지를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조기퇴영을 결정한 국가에대해서는 교통편의를 지원하고, 전북 외 지역까지 체험프로그램을 확대해 프로그램을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서 조기퇴영한 영국 스카우트 대원들이 5일 서울시내 한 호텔에 도착해 짐을 옮기고 있다. 2023.08.05. jhope@newsis.com

[부안=뉴시스] 김얼 기자 =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조기 퇴영길에 오른 영국 스카우트 대원들이 5일 전북 부안군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야영장 정류장에서 버스에 짐을 싣고 있다. 2023.08.05. pmkeul@n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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