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주, 비키니 사진 보정 의혹..휘어진 빌딩 포착 "저 정도면 부실 공사" ('놀면뭐하니')[종합]

조윤선 2023. 8. 5.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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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주가 비키니 사진 보정 의혹에 대해 밝혔다.

5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여름휴가 미션을 앞두고 한자리에 모인 유재석, 하하, 주우재, 박진주, 이이경, 이미주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러자 유재석은 "어떤 분이 얘기하는데 뒤에 빌딩이 휘어져 있다고 하더라"며 사진 보정 의혹을 제기했다.

실제로 이미주가 올린 사진 속 빌딩은 휘어져 있었고, 이를 본 멤버들은 "저 빌딩 조만간 무너지겠다", "저 정도면 부실 공사다. 뉴스 났어야 된다"며 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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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이미주가 비키니 사진 보정 의혹에 대해 밝혔다.

5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여름휴가 미션을 앞두고 한자리에 모인 유재석, 하하, 주우재, 박진주, 이이경, 이미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이미주가 대만 여행에서 찍은 비키니 사진에 대해 언급했다. 하하는 "내가 '좋아요' 눌러주고 싶었는데 못 눌렀다"고 말했고, 주우재는 "너무 다 벗고 있어서 애매하다"고 맞장구쳤다. 유재석도 "'미주야 옷 좀 입어라'라고 기사도 났더라"라고 거들었다.

이에 이미주는 "난 비키니 못 입냐. 입을 수 있지 않냐"고 항변했다. 그러자 유재석은 "어떤 분이 얘기하는데 뒤에 빌딩이 휘어져 있다고 하더라"며 사진 보정 의혹을 제기했다.

실제로 이미주가 올린 사진 속 빌딩은 휘어져 있었고, 이를 본 멤버들은 "저 빌딩 조만간 무너지겠다", "저 정도면 부실 공사다. 뉴스 났어야 된다"며 놀렸다. 당황한 이미주는 "진짜 거짓말 안 하고 내가 보정한 거 아니다"라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하지만 유재석은 "입도 이상하다"며 계속 놀렸고, 하하는 "입 넣으니까 빌딩이 같이 들어간 거다"라고 짓궂게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미주는 거듭 "내가 얘기하겠다. 다 내 거다"라고 주장했지만, 유재석은 "웃기고 있다"며 콧방귀를 뀌어 웃음을 안겼다.

뿐만 아니라 멤버들은 이미주의 또 다른 사진과 동영상도 지적하며 놀렸다. 유재석은 "자기 얼굴도 아니다"라며 웃음을 터뜨렸고, 박진주는 "진짜 난 이거 커서 못 쳐준다"며 고개를 저었다.

또 유재석은 이미주를 향해 "이거 최악이다. 스스로 김태리 닮았다고 그랬냐"며 "악귀가 씌었다"며 흥분했다. 이를 들은 하하도 "내가 김태리 얼마나 좋아하는데 사과해라"라고 소리쳤고, 결국 이미주는 "내가 닮았다는 게 아니라 헤어가 닮았다는 거다"라며 다급하게 해명했다.

한편 주우재는 SNS 이야기가 나오자 "'놀면 뭐하니?' 같이 하면서 미주, 하하 형, 재석이 형, 이경이 다 날 가족으로 받아주는 느낌이 있다. 근데 아직 진주가 날 팔로우를 안 하더라"라고 폭로했다. 이를 들은 유재석은 "이런 거 되게 기분 상하는 거다"라며 부추겼고, 박진주는 당황했다.

이에 주우재는 "이해한다. 아직까지 못 받아들일 수 있다. 근데 네 마음을 열려면 몇 주가 더 필요한 거냐"며 능청을 떨었다. 그러자 박진주는 "서로 전화번호도 없지 않냐"고 했고, 주우재는 "내가 번호 물어보려고 했는데 맞팔도 안 해주는데 번호 물어봐도 되냐"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그 순간 유재석은 "개인적인 영역이라 말 안 하려고 했는데 우재 너는 BTS 지민, 박재범, 뉴진스 사진은 올리면서 우리 사진은 왜 안 올리냐"고 물었다. 주우재는 "찍은 게 있어야 올리지 않냐"고 반박했지만, 다른 멤버들은 "우리는 왜 안 찍냐", "우리는 거기 올라갈 급이 아니냐", "아주 비즈니스다"라며 몰아가 폭소케 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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