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십명 칼로 죽일거다”…살해 예고글, 삼성-LG 대구야구장 ‘초비상’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boyondal@mk.co.kr) 2023. 8. 5.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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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 전경. 자료사진. [사진출처 = 연합뉴스]
삼성 라이온즈와 LG트윈스가 경기 중인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5일 오후 3시39분께 KBO 애플리케이션 ‘삼성-LG 경기 응원하기’ 코너를 통해 “오늘 대구 야구장에서 수십명 칼로 찔러 죽일거다. 각오해라‘라는 글이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이 글을 본 시민은 이날 오후 5시 1분께 경찰에 문자 메시지로 신고했다.

대구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글을 작성한 닉네임 ’야구청장‘을 추적하고 있다.

김수영 대구경찰청장과 김영수 대구 수성경찰서장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현장을 찾아 상황을 지휘하고 있다. 현장에는 기동대·특공대·지역 경찰·형사·특공대 장갑차 등을 배치했다.

현재 양팀은 일정대로 경기를 진행하고 있으며 아직까지 특이한 사항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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