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수 감독 "5경기 무패? 이제 산소호흡기 뗀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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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간의 휴식기를 갖기 전 5경기 동안 무패를 달린 수원 삼성의 김병수 감독이지만 안도감을 경계하는 모습을 보였다.
수원 삼성은 5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5라운드 수원FC전을 치른다.
경기 전 김병수 감독은 "상승세 도중 휴식기를 가졌는데 쉬는 게 좋은건지 확 체감하지 못했다"고 답한 뒤 "쉬는 동안 첫 주는 휴식에 집중하고 2주차 때는 전체적인 선수들의 컨디션과 우리 팀 자원에 대해 준비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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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수원, 금윤호 기자) 2주간의 휴식기를 갖기 전 5경기 동안 무패를 달린 수원 삼성의 김병수 감독이지만 안도감을 경계하는 모습을 보였다.
수원 삼성은 5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5라운드 수원FC전을 치른다.
경기 전 김병수 감독은 "상승세 도중 휴식기를 가졌는데 쉬는 게 좋은건지 확 체감하지 못했다"고 답한 뒤 "쉬는 동안 첫 주는 휴식에 집중하고 2주차 때는 전체적인 선수들의 컨디션과 우리 팀 자원에 대해 준비했다"고 전했다.
새롭게 영입한 외국인 공격수 웨릭 포포에 대한 질문에는 "오늘 (선발 출전하니) 지켜봐야 할 것 같다"며 "굉장히 밝고 이기적이지 않은 것 같다. 수비 가담에도 거부감이 없고 순간적인 스피드도 보여주는 선수"라고 기대감을 보이기도 했다.
휴식기 동안 방한해 경기를 치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와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의 경기를 봤냐고 묻자 "나도 그 경기들을 봤다. 요즘엔 팬들도 경기 보는 수준이 높아져 우리와 비슷한 눈높이로 경기를 관람했을 것"이라고 답했다.
김 감독은 휴식기 전 5경기 동안 무패를 기록한 좋은 경기력에 대해서는 이제 겨우 산소호흡기를 뗀 정도"라면서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경기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수원 더비를 맞아 많은 관중이 경기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김 감독은 "수원에 와서 가장 놀란 것은 팬들의 많은 성원이었다"면서 "그들의 응원은 정말 감동적이다. 힘든 시기에도 우리를 응원해주셨다. 계속 그런 응원을 해주시길 바라고 우리도 그에 걸맞게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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