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버리 파행…與 “文정부 뭐했나” 청와대 인사 “또 前정부탓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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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에서 일한 탁현민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은 5일 온열환자가 속출한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와 관련해 "문제발생, 우왕좌왕, 책임모면, 남탓, 호통, 흐지부지 프로세스가 이 정부의 위기 대응 매뉴얼"이라고 비판했다.
강민국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새만금 잼버리는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후 첫 수석비서관급 회의에서 직접 챙길만큼 적극적 관심을 보인 행사"라며 "유치 후 6년간 투입된 예산 1000억원이 적절히 사용됐는지 의심되는 실정이다. 문재인 정부와 전북도 전현직 지사는 대체 무엇을 했던가"라고 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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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문재인 정부에서 일한 탁현민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은 5일 온열환자가 속출한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와 관련해 "문제발생, 우왕좌왕, 책임모면, 남탓, 호통, 흐지부지 프로세스가 이 정부의 위기 대응 매뉴얼"이라고 비판했다.
탁 전 비서관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예상할 수 없던 문제 해결을 위해선 예상치 못한 방법 밖에 없고, 전례 없는 상황에서의 대안은 전례와 관례를 뛰어넘는 것이어야 한다"며 이렇게 밝혔다.
탁 전 비서관은 "전날 '뉴스공장'에 출연해 '지금이라도 인원을 분산시키고 소규모로 진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야 한다'고 충고했다"며 '그리고 그것을 결정해야 하는 데드라인이 하루 밖에 남지 않았다고 했다"고 했다.
이어 "하지만 윤석열 정부는 냉동버스, 얼음물, 텐트 설치 같은 대책과 함께 정부가 직접 나서겠다는 하나마나한 말들을 대책으로 발표했다"며 "행안부, 문체부, 여가부 장관이 공동 주관하고 대통령이 현장에서 세레모니에 참석했던 대통령 행사이기도 했던 개영식을 두고도 마치 지금껏 정부가 아무 상관도 없었던 것처럼 책임을 가리는 말"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모두가 예상했던 것처럼 전 정부 탓도 빠지지 않았다"며 "저번에도 이번에도 다를 바가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국민의힘은 "문재인 정부와 전북도의 외화내빈식 부실 준비로 위기에 처한 새만금 잼버리,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가 바로 잡고 책임을 묻겠다"고 했다. 강민국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새만금 잼버리는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후 첫 수석비서관급 회의에서 직접 챙길만큼 적극적 관심을 보인 행사"라며 "유치 후 6년간 투입된 예산 1000억원이 적절히 사용됐는지 의심되는 실정이다. 문재인 정부와 전북도 전현직 지사는 대체 무엇을 했던가"라고 따졌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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