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이미주 화제의 비키니 사진에 “옷 좀 입어”→보정 의혹 제기(놀뭐)

[뉴스엔 서유나 기자]

유재석이 이미주 화제의 비키니 사진에 쓴소리를 했다.

8월 5일 방송된 MBC 예능 '놀면 뭐하니?'(이하 '놀뭐') 195회에서는 이미주의 SNS 사진이 화두에 올랐다.

이날 유재석은 오프닝 중 "이미주 대만 가서 사진 무지하게 찍었는데. 미주야, 옷 좀 입어라. 기사도 났더라"며 비키니 사진을 언급했다. 하하와 주우재도 "좋아요를 누르고 싶은데 너무 다 벗고 있어서 (그건 못 눌렀다)"고 목소리를 모았다.

이미주는 "나는 비키니 못 입냐"고 반박했지만 유재석은 어플 사용 의혹까지 더했다. "어떤 분이 빌딩이 휘어져 있다고 (제보했다)"는 것. 실제 사진을 보니 건물이 휘어있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유재석은 "한 땀 한 땀 자기가 다 (보정)한 거다. 이거 입도 이상하다", 하하는 "저 정도면 부실 공사다. 뉴스 났어야 한다. 입을 넣으니 건물이 들어갔다"고 이미주를 놀렸다.

곧 이미주의 챌린지 영상도 공개됐다. 이를 본 유재석은 과한 보정에 "지 얼굴도 아니잖나. 지 얼굴도 아닌데 뭐하는 거냐. 꼴 보기 싫다"고 목소리 높였고 박진주도 "난 이거 커버 못 해줘"라고 난색했다.

이미주를 놀릴 거리는 더 있었다. 유재석은 "이건 최악. 스스로 김태리 씨를 닮았다고 했다고? 저걸 확! 악귀가 씌였다"며 버럭했다. 하하가 "내가 김태리 얼마나 좋아하는데 사과해"라며 사과를 요청하자 결국 무릎 꿇은 이미주는 "죄송합니다"라고 사죄했다. 이어 "닮았다는 게 아니고 헤어가 닮았다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 뒤에서 이이경이 "(김태리가 아니라) 존 테리겠지"라고 한마디 더한 가운데 하하는 "김태리 님 죄송합니다"라며 이미주가 친 사고(?)를 수습해 웃음을 유발했다. (사진=MBC '놀면 뭐하니?'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