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1.live] ‘8G 무승’ 김도균의 믿음, “라스-이승우-윤빛가람의 능력 기대한다”

정지훈 기자 2023. 8. 5.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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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8경기 무승의 늪에 빠져있는 수원FC의 김도균 감독이 휴식기 동안 조직적으로 재정비를 했다면서 라스, 이승우, 윤빛가람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도균 감독은 "라스는 이적 이슈가 있어서 몸 상태가 좋지 않았다. 휴식기를 통해 대화를 했고, 팀에 전념하겠다고 이야기를 했다. 준비를 많이 했고, 훈련도 열심히 했기 때문에 기대를 하고 있다. 우리가 잘 할 수 있는 플레이를 해야 하고, 라스의 높이를 활용해야 한다. 우리의 장점을 보여줘야 하고, 이승우나 윤빛가람의 능력에 기대를 하고 있다. 휴식기 때 좋아져 기대 된다"며 믿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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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수원)]


최근 8경기 무승의 늪에 빠져있는 수원FC의 김도균 감독이 휴식기 동안 조직적으로 재정비를 했다면서 라스, 이승우, 윤빛가람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수원 삼성과 수원FC는 5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3' 25라운드를 치른다. 현재 수원 삼성은 4승 6무 14패(승점 18점)로 11위, 수원FC는 5승 5무 14패(승점 20점)로 10위에 올라와 있다.


수원FC가 반전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어느덧 8경기(2무 6패)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하면서 중위권에서 하위권까지 추락했고, 11위 수원과의 승점 차는 2점, 12위 강원과의 승점 차도 4점으로 좁혀졌다. 이번 경기에서 패배하면 11위, 반등에 성공하지 못하면 최하위까지 내려갈 가능성도 있다.


경기를 앞둔 김도균 감독은 “휴식기 동안 어려웠던 점을 보완했다. 그래도 휴식기전 두 경기는 우리가 하고자 하는 경기 운영을 했다고 생각한다. 나아진 모습을 보이기 위해 조직적인 훈련을 했다”면서 분위기 반전을 예고했다.


수원FC는 휴식기 동안 주장단을 교체했다. 윤빛가람, 이승우, 정재용을 대신해 이영재, 신세계, 정동호가 주장단에 포함됐다.


이에 대해 김도균 감독은 “큰 일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 윤빛가람이 먼저 변화를 줬으면 좋겠다고 요청을 했는데, 처음에는 만류를 했다. 그러나 성적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분위기에 변화를 주기위해 주장단을 교체했다. 윤빛가람과 대화를 했다”고 답했다.


이제 분위기 반전을 해야 하는 수원 FC다. 김도균 감독은 “라스는 이적 이슈가 있어서 몸 상태가 좋지 않았다. 휴식기를 통해 대화를 했고, 팀에 전념하겠다고 이야기를 했다. 준비를 많이 했고, 훈련도 열심히 했기 때문에 기대를 하고 있다. 우리가 잘 할 수 있는 플레이를 해야 하고, 라스의 높이를 활용해야 한다. 우리의 장점을 보여줘야 하고, 이승우나 윤빛가람의 능력에 기대를 하고 있다. 휴식기 때 좋아져 기대 된다”며 믿음을 드러냈다.


이영재와 로페즈는 명단에서 제외됐다. 김 감독은 “이영재는 훈련에 참가하고 있고, 나올 수 있는 상황이지만 무리하지 않겠다는 판단을 내렸다. 제주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로페즈는 부상을 가지고 경기를 했는데, 최근 정밀 검사를 받아보니 뼈에 실금이 있었다. 2주 정도 결장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한편, 수원FC는 이승우, 라스, 강민성, 안치우, 김선민, 윤빛가람, 신세계, 우고 고메스, 박철우, 정동호, 박배종을 선발로 내세운다. 교체 명단에는 이범영, 오인표, 박병현, 정재용, 김현, 이광혁, 바우테르손이 포함된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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