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와이드] 안정 찾는 새만금 잼버리…"마지막까지 안전하게"
<출연 : 이송규 한국안전전문가협회 회장>
한때 중단 위기에 처했던 새만금 잼버리 대회가 계속 진행되는 것으로 결정됐습니다.
정부는 물품과 인력을 대폭 투입해 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 밝혔는데요.
계속되는 폭염에 예방수칙까지 짚어보겠습니다.
이송규 한국안전전문가협회 회장 어서 오세요.
<질문 1> 각국 대표단 회의를 통해, 잼버리 대회는 중단 없이 예정대로 오는 12일까지 진행되게 됐습니다. 영국과 미국 이어 싱가포르 철수 결정이 다른 참가국에 미칠 영향이 클 것으로 예상됐는데요. 결과는 달랐어요?
<질문 2> 이번 잼버리 파행의 가장 큰 원인으로 그늘 한 점 없는 새만금의 개최지 선정과 폭염이 꼽혔죠. 애초 여름 야영에 부적합한 장소였다는 지적인데요?
<질문 3> 이번 잼버리 대회에선 온열 환자가 속출했습니다. 기상 이변으로 더위가 극심한 탓도 있지만, 조직위 준비가 안일했다는 지적도 나오는데, 어떻게 보세요?
<질문 4> 앞서 불량한 위생 상태나 식사도 문제가 제기됐고요. 특히 대회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벌레 물림 피부발진 등에 고통을 호소해 온 것으로 전해지는데요. 야영 활동의 특성을 고려하더라도 대비가 부족했던 걸까요?
<질문 5>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야영장 내 코로나19 확산세도 문제로 지적됐습니다.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4일까지 야영장 내 확진자가 70명으로 집계됐어요. 특히 이미 온열 질환자가 속출하는 상황에서 참가자들 건강이 더욱 우려 되는데요?
<질문 6> 잼버리 현장엔 정부 부처와 민간의 지원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정부가 쿨링 버스와 그늘막, 캐노피 같은 더위 대피 시설을 늘리고, 온열 질환 등 위급상황에 대비한 의료인력도 대거 추가 투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외에 더 필요한 조치가 있을까요?
<질문 7> 잼버리뿐만 아닙니다. 전국 곳곳이 폭염에 시달리고 있는데요. 질병청의 어제 기준 집계에 따르면 올해 사망자가 1명 더 늘어 20명이 됐습니다. 먼저, 온열 질환의 증상부터 정확히 알아야 할 것 같습니다. 크게 일사병과 열사병으로 구분된다고요. 응급조치도 다른 건가요?
<질문 8> 온열질환자 추가 발생을 예방하려면 건강수칙 준수도 중요한데요. 폭염 대비, 온열 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수칙 어떤 게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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