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무차별 흉기 난동' 20대 구속... 법원 "도주 우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차량 돌진과 흉기로 14명에게 상해를 입힌 '분당 흉기 난동' 사건의 20대 피의자가 구속 수감됐다.
임혜원 수원지법 성남지원 영장당직 부장판사는 5일 최모씨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거쳐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최씨는 이날 영장심사에 출석하려 호송차를 타고 법원에 도착했다.
최씨는 이달 3일 오후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 일대에서 차량 돌진과 흉기 난동으로 시민들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차량 돌진과 흉기로 14명에게 상해를 입힌 '분당 흉기 난동' 사건의 20대 피의자가 구속 수감됐다.
임혜원 수원지법 성남지원 영장당직 부장판사는 5일 최모씨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거쳐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최씨는 이날 영장심사에 출석하려 호송차를 타고 법원에 도착했다. 그는 '범행을 저지른 이유'와 '서현역에서 범행한 이유' '정신과 치료를 왜 받지 않았는지' 등을 묻는 취재진에게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다.
최씨는 이달 3일 오후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 일대에서 차량 돌진과 흉기 난동으로 시민들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서현역과 연결된 AK플라자 백화점 1·2층에서 시민들에게 무차별적으로 흉기를 휘둘렀다. 다친 시민 9명 중 8명이 중상이다. 그는 칼부림 전에는 경차를 몰고 백화점 2층 앞으로 이어지는 도로에서 인도로 돌진해 보행자 5명을 들이받았다. 이중 4명은 중상이고, 1명은 현장에서 응급 처지를 받았다.
최씨는 사건 당일 오후 5시 59분쯤 최초 신고 접수가 된 지 6분 만인 오후 6시 5분쯤 경찰에 현행범 체포됐다. 검찰은 경찰이 살인 미수 등 혐의로 신청한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
손현성 기자 hshs@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 안규백 "잼버리 준비 과정서 서로 큰소리치고 싸워"
- 영국, 잼버리 대원 결국 철수... "새만금 캠프에서 호텔로 이동"
- '서준맘' 코미디언 박세미 "살기 위해 집에서 도망쳐"
- "옷 좀 입어라"...유재석, 이미주 비키니 사진에 '디스' ('놀뭐')
- 9기 광수 "영숙과 '나는 솔로' 같이 봤다…석고대죄 심정으로 사는 중"
- '표류 텐트' '셔틀 백골'… 전 세계 조롱거리 전락한 잼버리
- "계속 뒤돌아보고, 모자 쓴 사람 의심하고..." 일상 강타한 '흉기난동' 공포
- [단독] 벌점 많이 받은 감리업체 55%가 'LH 전관 회사'
- "5,999원 분할 결제로 손해 막심"… 신한카드 '쪼개기 제한' 논란 왜?
-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 윤관석 구속…이성만 영장 기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