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가 간절히 원했던 ‘크로아티아산 철벽’ 그바르디올, 드디어 영입 발표…“맨시티와 함께해 대단한 영광”

민준구 MK스포츠(kingmjg@maekyung.com) 2023. 8. 5.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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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영국에서 뛰기를 꿈꿨고 맨체스터 시티와 함께하게 돼 대단한 영광이다."

맨시티는 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크로아티아산 철벽' 요슈코 그바르디올 영입을 정식 발표했다.

그바르디올은 맨시티 이적 후 공식 인터뷰에서 "언젠가 영국에서 뛰는 것을 꿈꿨고 맨시티와 함께하는 것은 대단한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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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영국에서 뛰기를 꿈꿨고 맨체스터 시티와 함께하게 돼 대단한 영광이다.”

맨시티는 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크로아티아산 철벽’ 요슈코 그바르디올 영입을 정식 발표했다.

맨시티는 “그바르디올은 크로아티아 국가대표 동료 마테오 코바치치에 이어 2023-24시즌을 앞두고 이번 이적 시장 2번째 계약자가 됐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5년이다.

맨시티는 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크로아티아산 철벽’ 요슈코 그바르디올 영입을 정식 발표했다. 사진=맨시티 공식 홈페이지
그바르디올은 20대 초반에도 이미 세계적인 수비수로 이름을 날리고 있다. 그는 라이프치히와 함께한 2022-23시즌 동안 41경기 출전, 3골을 기록했다.

2022 카타르월드컵에선 크로아티아 유니폼을 입고 조국의 4강을 이끌었다. 그는 압도적인 수비력을 과시하며 여러 세계적인 클럽의 관심을 사기도 했다.

그바르디올은 맨시티 이적 후 공식 인터뷰에서 “언젠가 영국에서 뛰는 것을 꿈꿨고 맨시티와 함께하는 것은 대단한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맨시티의 게임을 본 사람이라면 누구든 그들이 세계 최고의 팀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이곳에 합류하는 건 나, 그리고 우리 가족에게 매우 특별한 일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바르디올은 흔하지 않은 왼발 센터백으로 후벵 디아스와 함께 세계에서 가장 비싼 센터백 라인을 형성할 것이다. 사진=맨시티 공식 홈페이지
펩 과르디올라 감독에 대해서도 언급한 그바르디올이다. 그는 “펩과 함께 일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진 건 놀라운 일이다”라고 밝혔다.

국가대표팀에 이어 맨시티에서도 한솥밥을 먹게 된 코바치치에게는 “그와 함께하는 것 역시 특별한 일이다. 분명 최고의 선수이며 우리가 2023-24시즌, 그 이후에도 또 다른 성공을 함께할 수 있도록 돕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그바르디올은 흔하지 않은 왼발 센터백으로 후벵 디아스와 함께 세계에서 가장 비싼 센터백 라인을 형성할 것이다. 그의 이적료는 7800만 파운드(한화 약 1300억)로 알려졌으며 이는 레스터 시티를 떠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향한 해리 매과이어보다는 조금 적은 수준의 금액이다.

그러나 맨시티는 대단히 만족하고 있는 상황이다. 월드 레코드를 새로 쓸 정도의 부담을 피하면서도 뛰어난 센터백을 품에 안았다. 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 조용했던 맨시티는 수면 아래에서 대어를 낚은 셈이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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