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만에 폭염 위기경보 '심각'.. 소방, 취약계층 밀착 관리

제주방송 김재연 2023. 8. 5.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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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에 폭염 위기경보가 가장 높은 '심각' 단계로 상향된 가운데 제주소방이 취약계층에 대한 밀착형 안전 관리에 나섭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는 도내 온열질환자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오늘(5일)부터 일주일 동안 폭염 대응 집중기간을 설정해 취약지역 순찰을 강화하는 등 피해 예방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소방은 농경지·비닐하우스 작업자, 공사장 야외근로자, 독거노인·장애인 등을 '3대 폭염 취약계층'으로 설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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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취약시간대 예찰활동이 이뤄지는 모습 (사진, 제주소방안전본부 제공)


4년 만에 폭염 위기경보가 가장 높은 '심각' 단계로 상향된 가운데 제주소방이 취약계층에 대한 밀착형 안전 관리에 나섭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는 도내 온열질환자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오늘(5일)부터 일주일 동안 폭염 대응 집중기간을 설정해 취약지역 순찰을 강화하는 등 피해 예방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소방은 농경지·비닐하우스 작업자, 공사장 야외근로자, 독거노인·장애인 등을 '3대 폭염 취약계층'으로 설정했습니다.

폭염 대응 집중기간 소방은 도내 전 지역에 32개 소방차량과 74개대 의용소방대를 동원해 폭염에 따른 인명·재난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입니다.

우선 취약시간대에 맞춰 제주 전역에서는 일제 예찰활동이 실시됩니다.

또 중증 온열질환자 발생에 대비해 119종합상황실 구급상황관리센터의 폭염 관련 도민 의료지원이 대폭 강화되며, 온열질환자 치료 가능 병원의 실시간 현황 관리를 통한 신속한 이송이 이뤄집니다.

의용소방대원은 취약가구와 경로당, 무더위쉼터를 직접 방문해 취약계층 안전을 확인하고 예방수칙을 홍보합니다.

소방 관계자는 "더위에 노출된 후 두통, 경련, 의식 저하 등 증상이 나타나면 119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재연(Replay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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