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패닉→지난해 재계약 체결한 음바페 가족, 카타르 방문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음바페의 파리생제르망(PSG) 잔류 여부가 주목받고 있다.
프랑스 매체 풋1은 5일(한국시간) '음바페 측이 카타르를 방문해 레알 마드리드는 패닉에 빠졌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시간이 지났지만 음바페는 여전히 PSG 선수다. PSG와 1년 연장 옵션이 있는 음바페는 재계약을 거부했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PSG가 음바페에게 새로운 제안을 하는 것을 두려워한다. PSG는 지난해 음바페와 재계약을 체결했을 때보다 더욱 엄청난 제안을 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풋1은 '음바페의 대변인으로 나서고 있는 음바페의 어머니는 최근 카타르 도하에 초대됐다. PSG는 음바페와의 쉽지 않은 합의를 시도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음바페의 어머니가 카타르에 있었고 결국 음바페는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언급했다. 카타르 자본이 소유하고 있는 PSG는 그 동안 음바페 영입과 잔류를 위해 천문학적인 금액을 지급해왔다.
또한 풋1은 '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의 계약과 관련한 두려움이 있지만 전략을 수정하지는 않을 것이다. 1년을 기다린 후 음바페를 이적료 없이 영입하거나 이적시장 막바지에 PSG에 최소한의 제안을 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음바페는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에서도 레알 마드리드 이적 여부로 주목받았다. 음바페는 PSG로부터 천문학적인 연봉 뿐만 아니라 8000만유로(약 1124억원)의 보너스까지 지급 받기로 했다. 결국 음바페는 지난해 PSG와 2년 재계약을 체결했고 레알 마드리드 이적 대신 PSG에 잔류했다.
음바페는 PSG와의 재계약에 거부 의사를 나타낸 가운데 거취가 주목받고 있다. PSG와 계약이 1년 남은 음바페는 2023-24시즌 종료와 함께 계약이 만료되면 이적료 없이 팀을 떠날 수 있다. 레알 마드리드와 음바페는 내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적료 없이 계약하는 것을 밀약한 것으로 의심받고 있다. PSG는 음바페를 아시아투어 명단에서 제외하며 결별 수순에 돌입했다.
음바페가 떠날 가능성이 점쳐지는 PSG는 공격수 영입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프랑스 매체 컬쳐PSG 등 현지 매체는 '바르셀로나 공격수 뎀벨레의 PSG 이적 절차는 막바지에 도달했다. 바르셀로나와 PSG는 뎀벨레의 이적료를 5000만유로에 합의했다. 뎀벨레는 PSG의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것이다. 뎀벨레는 PSG와 5년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전했다.
[음바페, 뎀벨레.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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