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한탄강서 실종 60대 남성 숨진 채 발견

김도윤 2023. 8. 5.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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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전 10시 35분께 경기 연천군 전곡읍 한탄강에서 60대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친구 2명과 캠핑하러 온 A씨는 지난 4일 오전 한탄강관광지 사랑교 인근에서 실종 신고됐다.

A씨는 실종 당일 새벽시간대 함께 술을 마신 친구들이 잠든 사이 캠핑장을 벗어났다가 길을 잃었고 연락이 끊기기 전 112에 전화해 도움을 요청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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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조사 (PG) [정연주 제작] 일러스트

(연천=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5일 오전 10시 35분께 경기 연천군 전곡읍 한탄강에서 60대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친구 2명과 캠핑하러 온 A씨는 지난 4일 오전 한탄강관광지 사랑교 인근에서 실종 신고됐다.

경찰과 119구조대는 드론 등을 동원해 A씨를 찾아 나섰으며 수색 이틀째 실종 지점으로부터 약 1.5㎞ 떨어진 하류에서 숨진 A씨를 발견했다.

A씨는 실종 당일 새벽시간대 함께 술을 마신 친구들이 잠든 사이 캠핑장을 벗어났다가 길을 잃었고 연락이 끊기기 전 112에 전화해 도움을 요청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일행과 유족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k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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