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라인업] ‘포포 깜짝 선발’ 수원, ‘라스-이승우 출격’ 수원FC…수원 더비 명단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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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더비 경기가 예상된다.
수원 삼성과 수원FC는 5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3 25라운드에서 맞붙는다.
수원은 24경기 4승 6무 14패 승점 18로 11위다.
10위 수원FC(24경기 20점)를 바짝 뒤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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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수원, 박건도 기자] 치열한 더비 경기가 예상된다. 홈팀은 신입 외국인 공격수를 선발로 내세우는 강수를 뒀다.
수원 삼성과 수원FC는 5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3 25라운드에서 맞붙는다.
휴식기 이후 2주 만의 경기다. 수원은 신입 외국인 공격수 웨릭 포포를 선발로 내세웠다. 수원 데뷔전이다. 최근 경기력에 물이 오른 22세 이하(U-22) 자원 김주찬이 투톱에서 호흡을 맞춘다. 이상민, 카즈키, 고승범, 전진우가 중원을 구성한다. 이기제, 고명석, 김주원, 박대원이 포백을 맡는다. 골문은 안찬기가 지킨다.
원정팀 수원FC는 라스를 원톱으로 둔다. U-22 안치우와 김민성이 선발로 나선다. 이승우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배치될 가능성이 크다. 윤빛가람, 김선민, 신세계가 중원을 구성한다. 우고 고메스, 박철우, 정동호가 스리백으로 포진한다. 박배종이 골키퍼 장갑을 낀다.
두 팀 모두 승리가 절실하다.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뒤바뀔 수 있다. 수원은 24경기 4승 6무 14패 승점 18로 11위다. 10위 수원FC(24경기 20점)를 바짝 뒤쫓고 있다.
최근 분위기는 수원이 좋다. 김병수 감독 체제의 수원은 최근 5경기에서 무패 행진 중이다. 선두 울산 현대를 잡은 뒤 강원FC까지 꺾었다. 최하위 탈출에 성공하며 분위기를 어느 정도 끌어 올렸다.
원정팀 수원FC는 시즌 최대 위기를 맞았다. 지난 6월 수원전 이후 8경기(2무 6패)에서 승리가 없다. 순위도 곤두박질쳤다. 중위권에 머물렀던 수원FC는 어느새 강등권까지 내려왔다. 김도균 감독도 반등을 다짐한 바 있다.
올 시즌 두 번의 맞대결에서는 수원FC가 모두 이겼다. 수원FC는 지난 3월 수원을 홈에서 2-1로 꺾은 뒤 6월 원정 경기에서도 2-1로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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