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표 子' 정지웅, 중국 부호 등극.."낯설지 않다"('걸환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정은표의 아들 정지웅이 중국 부호로 변신해 감탄을 유발한다.
데뷔 33년 차 팔색조 배우 정은표는 아내 김하얀, 첫째 아들 정지웅, 막내 정지훤과 함께하는 말레이시아 말라카 가족 여행으로 안방극장에 유쾌한 웃음과 훈훈한 공감을 선사하고 있다.
정은표와 아내 김하얀은 각자 취향대로 알록달록 전통 의상을 입어보던 중 아들 정지웅에게 한마음 한 목소리로 "진짜 부호 같다"며 중국 부호 뺨치는 포스에 감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김보라 기자] 배우 정은표의 아들 정지웅이 중국 부호로 변신해 감탄을 유발한다.
KBS 2TV 가족 여행 버라이어티 ‘걸어서 환장 속으로’(이하 ‘걸환장’)는 피를 나눈 사이지만 피 터지게 싸운다는 콘셉트로 닮은 듯 다른 스타 가족의 좌충우돌 해외여행 프로그램이다.
데뷔 33년 차 팔색조 배우 정은표는 아내 김하얀, 첫째 아들 정지웅, 막내 정지훤과 함께하는 말레이시아 말라카 가족 여행으로 안방극장에 유쾌한 웃음과 훈훈한 공감을 선사하고 있다.
오는 6일(일) 방송되는 ‘걸환장’ 26회는 정은표 가족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도시이자 다민족, 다종교, 다문화가 공존하는 말라카로 떠난 둘째 날이 그려진다. 이날 정은표 가족은 ‘바바뇨냐’ 전통 의상 착용은 물론 생애 처음으로 ‘히잡’을 쓰며 다문화 말라카의 멋을 즐긴다.
정은표 가족은 말라카 속 네덜란드에 이어 중국을 방문하고, 말라카의 중심 번화가인 존커 거리 투어의 시작에 앞서 바바뇨냐 전통 의상 대여점을 찾는다. 바바뇨냐는 말레이시아 여성과 결혼해 이곳에 정착한 중국인의 후손과 문화를 일컫는 말. 정은표와 아내 김하얀은 각자 취향대로 알록달록 전통 의상을 입어보던 중 아들 정지웅에게 한마음 한 목소리로 “진짜 부호 같다”며 중국 부호 뺨치는 포스에 감탄했다. 평소 정지웅은 푸근한 미소와 듬직한 자태로 중국 부호 같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던 터.
정은표는 인간 비광을 연상케 하는 아내의 파격 비주얼에는 “낯설지 않다?”라며 웃음을 터뜨리기도 했다. 존커 거리 입성과 동시에 말라카 시민의 시선을 강탈한 정은표 가족의 전통 의상에 호기심이 모인다.
그런가 하면 정은표 가족은 바바뇨냐 문화를 대표하는 음식 ‘락사’에 홀릭된다. 락사는 생선, 닭을 우린 매콤한 국물에 쌀국수를 넣어 만든 말레이시아 국수 요리. 정은표는 “매운데 맛있다”고 했고, 김하얀은 “칼칼하게 속이 풀리는 맛”이라고 표현했다. 정지웅은 “정말 맛있는 참치김치찌개 같아. 목구멍으로 술술 들어간다”고 감탄하는 등 빨간 국물이 입맛을 돋우는 락사에 빠졌다.
심지어 정은표네 막둥이 정지훤조차 콧구멍을 무한 확장한 뒤 그릇에 코를 박고 폭풍 먹방을 이어가더니 “(우리나라에서) 유행 타면 마라탕처럼 될 것 같다”고 예견했다. 이처럼 정은표 가족의 말라카 문화 즐기는 법은 ‘걸환장’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일요일 오후 9시 25분 방송.
/purplish@osen.co.kr
[사진] KBS2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