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출신 임진희, 고향서 '통합 4승' 거두나.. 3R 단독 선두

제주방송 김재연 2023. 8. 5.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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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출신 임진희(25·안강건설)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10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3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올라서며 우승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습니다.

임진희는 오늘(5일) 제주시 블랙스톤 제주(파72)에서 열린 대회 셋째 날 3라운드에서 2타를 줄여 중간 합계 7언더파 209타로 단독 선두를 차지했습니다.

임진희와 공동 1위로 이날 경기에 나선 황유민은 2타를 잃어 중간 3언더파 213타로 이예원과 공동 7위까지 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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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 합계 7언더파 209타, 2위와 2타 차
현세린도 '공동 3위' 자리.. 내일 4R 진행
임진희 (사진, KLPGA 홈페이지 갈무리)


제주 출신 임진희(25·안강건설)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10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3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올라서며 우승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습니다.

임진희는 오늘(5일) 제주시 블랙스톤 제주(파72)에서 열린 대회 셋째 날 3라운드에서 2타를 줄여 중간 합계 7언더파 209타로 단독 선두를 차지했습니다.

이날 임진희는 보기 없이 버디만 2개를 골라내고, 나머지 홀은 모두 파로 막았습니다.

1라운드 2언더파, 2라운드 3언더파에 이은 연속 언더파 행진입니다.

컷을 통과한 64명 가운데 현재까지 모든 라운드를 언더파로 마친 선수는 임진희와 2위 최민경(5언더파 211타)뿐입니다.

중간 합계에서 임진희는 최민경을 2타 차로 따돌렸습니다.

고향 제주에서 임진희가 통산 4승을 거둘 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현재 임진희는 2021년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021, 지난해 맥콜·모나파크 오픈 with SBS Golf, 올해 5월 2023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해 통산 3승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4언더파 212타를 기록한 제주 출신 현세린은 정소이, 배소현, 이소영과 공동 3위에 나란히 자리했습니다.

임진희와 공동 1위로 이날 경기에 나선 황유민은 2타를 잃어 중간 3언더파 213타로 이예원과 공동 7위까지 떨어졌습니다.

올 시즌 대상 포인트와 상금, 평균 타수 부문 선두에 오른 박지영은 이날 합계 2오버파 214타로 공동 26위에 그쳤습니다.

한편 대회 최종일 경기 4라운드는 내일(6일) 오전 10시부터 생중계됩니다.

JIBS 제주방송 김재연(Replay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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