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수지원기업들도 잼버리 참가자 긴급 지원
김은정 기자 2023. 8. 5. 17:41
폭염 등으로 지친 잼버리 참가자들을 위해 기업들도 팔을 걷어붙였다.
삼성은 전북 부안군에서 개최되고 있는 2023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현장에 의료진과 간이화장실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삼성서울병원 의사 5명과 간호사 4명, 지원인력 2명 등 총 11명으로 구성된 의료진을 이날 현장에 파견한다.
특히 참가자 다수가 청소년인만큼,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등 전문인력이 포함됐다. 응급의약품이 구비된 진료버스와 구급차도 함께 지원한다.
아울러 삼성물산은 잼버리 행사장에 에어컨이 장착된 간이화장실 15세트와 살수차 7대, 발전기 5대를 보낸다. 삼성은 전날엔 대한적십자를 통해 이온음료와 비타민음료 총 20만개를 제공하기도 했다.
SPC그룹도 이날부터 행사 종료일까지 파리바게뜨 아이스바와 SPC삼립빵 3만5000개를 참가자들에게 제공한다고 밝혔다.
HD현대는 그룹의 조선 3사와 HD현대1%나눔재단 임직원으로 구성된 120여명 규모의 봉사단을 급파했다. 봉사단은 시설 정비와 위생 관리, 안전지원 등에 나설 계획이다.
한국무역협회는 생활용품점 다이소와 함께 목에 두르면 열을 식혀주는 쿨스카프 4만5000여개를 긴급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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