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곳곳 한 때 소나기…'찜통 폭염' 꺾긴 역부족[내일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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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인 오는 6일은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으나, '찜통 폭염'을 꺾기엔 역부족일 전망이다.
기상청은 5일 "내일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 많겠다"며 "전국 대부분 지역의 체감온도가 35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고 예보했다.
대기가 불안정해 내일 아침부터 오후 사이 제주도, 오후부터 밤 사이 서울·인천·경기도와 강원도, 충청권내륙, 전라권, 경상권내륙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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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최저 24~27도, 낮 최고 31~37도
태풍 '카눈' 日 관통…9~10일 영향 예상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일요일인 오는 6일은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으나, '찜통 폭염'을 꺾기엔 역부족일 전망이다.
기상청은 5일 "내일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 많겠다"며 "전국 대부분 지역의 체감온도가 35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고 예보했다.
대기가 불안정해 내일 아침부터 오후 사이 제주도, 오후부터 밤 사이 서울·인천·경기도와 강원도, 충청권내륙, 전라권, 경상권내륙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동부 5~60㎜ ▲서울·인천·경기서부 5~40㎜ ▲강원도, 대전·세종·충남내륙, 충북, 광주·전남, 전북, 대구·경북내륙, 경남내륙, 제주도 5~40㎜ 등이다.
소나기는 시간당 10~20㎜ 내외로 집중되겠고, 곳에 따라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해 시간당 30㎜ 내외로 강하게 내릴 수도 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24~27도, 낮 최고기온은 31~37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6도, 수원 25도, 춘천 25도, 강릉 27도, 청주 26도, 대전 25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대구 26도, 부산 27도, 제주 27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5도, 인천 33도, 수원 35도, 춘천 35도, 강릉 32도, 청주 36도, 대전 36도, 전주 36도, 광주 36도, 대구 36도, 부산 35도, 제주 33도다.
소나기가 내리면서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더라도 그친 뒤 다시 빠르게 올라 무덥겠고, 도심지와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남부먼바다는 내일까지, 남해서부동쪽먼바다와 남해동부안쪽먼바다, 제주도앞바다는 모레(7일)까지, 제주도남쪽먼바다와 남해동부바깥먼바다는 당분간 바람이 초속 10~18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높게 일겠다.
특히, 특히 제주도남쪽먼바다는 바람이 초속 10~24m로 강하게 불고, 제주도남쪽먼바다와 남해동부바깥먼바다는 물결이 5.0m 이상으로 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제6호 태풍 '카눈(KHANUN)'은 이날 오후 3시 기준 일본 오키나와 북북서쪽 약 140㎞ 해상을 시속 11㎞의 느린 속도로 지나고 있다.
태풍의 중심기압은 970hPa(헥토파스칼), 최대풍속은초속 35m, 강풍반경은 340㎞, 강도는 '강' 수준이다.
기상청은 태풍 카눈이 다음주 일본 규슈를 관통하며 북진한 뒤 동해상으로 진출하면서 오는 9~10일 강원영동과 경상권동해안 일부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했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공기질이 대체로 청정해 전국이 '좋음'에서 '보통'으로 예상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mati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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