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정아 “♥의사 남편 소개팅 만나 35살 결혼, 누가 될까 행동 조심”(십오야)

이하나 2023. 8. 5.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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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염정아가 병원장인 남편을 언급했다.

염정아는 "조심하는 게 있다. 나는 남편도 있고 애들도 있잖아. 신경이 많이 쓰인다. 우리 남편한테 좀 누가 될까. 우리 애들이 창피해할까. 정도를 못 지킬까 봐 항상 조심하는 것들이 있다"라고 고백했다.

염정아는 2006년 35살 때 의사 남편과 결혼했다고 밝혔다.

소개팅으로 남편을 만났다는 염정아는 "어디 나갈 때 항상 나는 다 입고 검사를 받고 나가야 한다"라며 남편의 패션 센스를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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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배우 염정아가 병원장인 남편을 언급했다.

지난 8월 4일 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에는 ‘아는 누나랑 또 나불’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 됐다.

대화 중 염정아는 ‘삼시세끼’를 하면서 요리 실력이 많이 늘었따고 전했다. 염정아는 “사람들은 ‘스카이캐슬’ 전후로 염정아를 나눠서 본다면 우리 남편은 ‘삼시세끼’ 전후로 나를 나눠서 본다. 음식 맛이 이렇게 달라지냐고 했다. 요리 잘하는 아내가 됐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나영석 PD, 이우정 작가, 김대주 작가는 ‘삼시세끼’에서 만들었던 음식 추억 이야기를 나누며 그림 같았던 촬영지 풍경을 떠올렸다. 당시 게스트로 출연한 정우성 이야기가 나오자, 나영석 PD는 “김대주 작가와 나는 정우성만 봤다. 너무 멋있는 거다. 우성이 형은 남자의 로망이다. 오히려 여자 스태프들은 우성이 형한테 관심이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때 나영석 PD는 “누나는 재밌고 나서는 면도 있겠지만 삼시세끼 준비하면서 미팅도 하고 촬영도 해보면 되게 조심하고 신중하다”라고 말했다.

염정아는 “조심하는 게 있다. 나는 남편도 있고 애들도 있잖아. 신경이 많이 쓰인다. 우리 남편한테 좀 누가 될까. 우리 애들이 창피해할까. 정도를 못 지킬까 봐 항상 조심하는 것들이 있다”라고 고백했다.

그때 나영석 PD와 김대주 작가는 정우성 출연 당시 청춘 영화처럼 등장했던 장면을 떠올리며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나영석 PD는 “누나가 대주 작가한테 연락해서 ‘그거 내 눈이 너무 멜로 눈깔 같으니까 편집해달라’고 했다. 너무 웃기더라. 조심하면서 스멀스멀 나오는 게 그 정도라”고 전했다.

염정아는 2006년 35살 때 의사 남편과 결혼했다고 밝혔다. 소개팅으로 남편을 만났다는 염정아는 “어디 나갈 때 항상 나는 다 입고 검사를 받고 나가야 한다”라며 남편의 패션 센스를 언급했다.

염정아는 “30대 초반에는 ‘나랑 결혼할 남자는 누굴까? 이게 너무 궁금해서 사주를 보러 다녔다. 그때는 카페에 삐삐치면 오는 도사님이 계셨다. 그때 한 삐삐 도사가 남편의 얼굴이 보인다고 했다. 근데 정말 우리 남편처럼 얘기를 했다. 정장을 입고 안경을 썼다고 했다”라고 전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 영상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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