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 듀오 탄생할까'…토트넘, SON 파트너로 '이란 에이스' 영입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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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이 팀을 떠날 수도 있는 가운데 새로운 공격수로 아시안 선수가 올 가능성이 제기됐다.
토트넘은 간판 공격수 케인이 떠날 가능성이 있다.
토트넘은 케인의 잔류를 고수하고 있으며, 혹시 떠나더라도 최소 1억 파운드 이상의 이적료를 요구하고 있다.
이어 "토트넘과 포르투의 이적료 입장 차이는 꽤 가깝기 때문에 타레미의 이적이 성사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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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해리 케인이 팀을 떠날 수도 있는 가운데 새로운 공격수로 아시안 선수가 올 가능성이 제기됐다. 손흥민의 새로운 파트너는 이란 축구대표팀의 에이스 메흐디 타레미가 거론되고 있다.
포르투갈 매체 '헤코르드'는 5일(한국시각) "토트넘이 타레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타레미는 최근 조르제 멘데스 에이전트에게 자신의 미래를 맡겼고, 구단 간의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간판 공격수 케인이 떠날 가능성이 있다. 내년 여름 계약이 종료되는 가운데 재계약 소식이 들리지 않고 있다. 여기에 바이에른 뮌헨이 거액의 이적료로 그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토트넘은 케인의 잔류를 고수하고 있으며, 혹시 떠나더라도 최소 1억 파운드 이상의 이적료를 요구하고 있다.
다만 이적시장은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른다. 토트넘의 조 루이스 토트넘 구단주는 내년 여름 케인을 자유계약(FA)으로 보내는 대신 이적료라도 챙기기 위해 매각을 지시한 사실이 알려졌다.
그럼에도 케인의 거취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토트넘은 만약을 대비하기 위해 케인의 대체자를 물색하는 모양이다. 현재 타레미를 점찍었다.
'헤코르드'는 "FC포르투는 타레미의 이적료로 3000만 유로를 요구할 것"이라며 "이탈리아의 지안루카 디 마르지오는 그보다 낮은 2400만 유로의 이적료를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토트넘과 포르투의 이적료 입장 차이는 꽤 가깝기 때문에 타레미의 이적이 성사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타레미는 손흥민과 동갑내기다. 이란, 카타르 리그에서 활약하다. 2019년 히우 아브(포르투갈)로 이적해 유럽 무대를 밟았다. 이후 2020년 포르투로 둥지를 옮겼다.
타레미는 첫 시즌부터 팀의 에이스로 활약했다. 좌측과 최전방을 오가며 활약했다. 2020-2021시즌 리그 16골 15도움으로 도움왕에, 2022-2023시즌에는 리그 22골 8도움으로 득점왕에 올랐다.
토트넘에 합류한다면 손흥민과 함께 공격을 이끌 전망이다. 타레미 역시 동료들과의 연계 플레이에 능하다. 여기에 두 선수 모두 전술적 활용도도 높아 자유로운 공격 전개가 가능하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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