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윈드 오케스트라, ‘색소폰 콰이어’ 특별 연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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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양시 평촌아트홀에서 오는 17일 오후 7시30분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클래식 '색소폰 콰이어' 특별 연주회가 시 승격 50주년을 기념해 열린다.
안양윈드 오케스트라가 주관·주최하고, 안양시 등이 후원하는 이번 연주회는 러시아 작곡가 무소르그스키의 '전람회의 그림'과 러시아의 대표적인 민족음악가 림스키코르사코프의 '세헤라자데' 등이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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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 평촌아트홀에서 오는 17일 오후 7시30분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클래식 ‘색소폰 콰이어’ 특별 연주회가 시 승격 50주년을 기념해 열린다.
안양윈드 오케스트라가 주관·주최하고, 안양시 등이 후원하는 이번 연주회는 러시아 작곡가 무소르그스키의 ‘전람회의 그림’과 러시아의 대표적인 민족음악가 림스키코르사코프의 ‘세헤라자데’ 등이 무대에 오른다.
박두섭 음악감독 지휘와 안양윈드 오케스트라 색소폰, 타악기 단원들로 구성된 색소폰 콰이어로 연주되는 가운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트롬본의 거장 유전식 한양대 음악과 교수의 협연으로 진행되면서 풍성한 음악회가 기대된다.
특히 색소폰 12명(소프라노 3, 알토 3, 테너 3, 바리톤 3)과 타악기 2명(팀파니 포함) 등 총 14명이 만들어 가는 특별한 하모니를 통해 관객들에게 색소폰에 대한 매력과 효과를 전하는 등 아름다운 클래식 공연이 예상된다.
올해로 창단 26주년을 맞는 안양윈드 오케스트라는 지난 2015년 ‘이탈리아 베자나 브리안차 국제 페스티벌’에 국내 최초로 초청될 만큼 실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국내를 대표하는 전문 관악 연주단체로 성장하고 있다.
매년 정기연주회와 실내악 시리즈 찾아가는 음악회, 기획 연주 등을 통해 안양시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는 가운데 음악감독 박두섭의 지휘와 단원들이 하나가 돼 명곡에 대한 예술의 완성도를 높이는 등 새로운 레퍼토리 개발에 힘쓴다.
박두섭 지휘자는 “많은 시민이 참석해 멋진 추억을 쌓았으면 좋겠다”라며 “공연은 전석 무료(만 5세 이상 선착순 입장)로 공연 감동에 따라 자유롭게 후원하면 된다”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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