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도 너무 짜다...아스널이 노린 브렌트포드 GK→클럽이 거절 예정

백현기 기자 2023. 8. 5.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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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렌트포드는 다비드 라야를 쉽게 내줄 생각이 없다.

영국 '디 애슬레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은 "브렌트포드 골키퍼 라야에 대한 아스널의 제안은 거절될 전망이다. 아스널은 라야가 주전 골키퍼 아론 램스데일과 경쟁하기를 바란다. 하지만 브렌트포드는 더 높은 금액을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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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벡현기]


브렌트포드는 다비드 라야를 쉽게 내줄 생각이 없다.


영국 '디 애슬레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은 "브렌트포드 골키퍼 라야에 대한 아스널의 제안은 거절될 전망이다. 아스널은 라야가 주전 골키퍼 아론 램스데일과 경쟁하기를 바란다. 하지만 브렌트포드는 더 높은 금액을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라야는 브렌트포드의 주전 골키퍼로, 183cm의 크지 않은 신장이지만 발밑 능력이 가장 큰 강점으로 평가받는다. 1995년생으로, 2019년 블랙번 로버스에서 브렌트포드로 이적해 2021-22시즌 브렌트포드의 프리미어리그로의 승격을 이끈 주역이기도 하다. 지난 시즌에도 브렌트포드의 주전 골키퍼로 활약했다.


한때 토트넘 훗스퍼행이 임박하기도 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에 따르면, 라야는 이미 토트넘과 개인 계약에 합의했으며, 이적료 협상을 두 구단 사이에서 진행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하지만 결국 막판에 협상은 지지부진해졌다. 브렌트포드가 라야 이적료를 더 높게 책정했기 때문이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토트넘은 라야의 영입을 노리고 있지만, 브렌트포드는 4,000만 파운드(약 666억 원) 아래로는 그를 팔지 않을 것이라 전해졌다. 결국 토트넘은 협상을 포기했고, 라야는 팀에 남았다.


그러나 라야를 원하는 팀은 또 존재했다. 바로 독일 최강 바이에른 뮌헨이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는 "마누엘 노이어는 아직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하지 못했다. 그의 백업으로 뮌헨은 라야를 협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토트넘과 뮌헨과 연결된 후, 또다른 북런던 클럽인 아스널과 연결됐다. 영국 '디 애슬레틱'은 "아스널은 스페인 국가대표 출신이자 브렌트포드 소속의 라야 영입을 원하고 있다. 브렌트포드는 아직 아스널이나 다른 팀으로부터 공식 제안을 받지는 못했지만, 그 관심은 알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아스널이 준비하고 있는 제안은 거절될 전망이다. 아스널이 제안한 구체적인 이적료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브렌트포드는 일전에 토트넘이 4,000만 파운드(약 666억 원)를 제안받고 거절한 바 있다. 이로 미뤄 볼 때, 아스널은 비슷한 수준을 제안할 계획이었다는 추론이 가능하다. 브렌트포드는 라야를 쉽게 내줄 생각이 전혀 없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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