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흉기 소지 남성 신고...건설 현장 노동자로 밝혀져

경남 진주에서 흉기 소지자가 배회한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출동했지만 오인 신고로 밝혀졌습니다.

경남 진주경찰서는 오늘(5일) 낮 12시쯤 경남 진주시 주약동에서 흉기 소지자가 돌아다닌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했지만 오인 신고로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진주경찰서는 신고 접수 후 전 직원 비상소집을 내려 3시간 만에 해당 남성을 찾아 확인한 결과 아파트 건설 현장 노동자였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해당 남성이 공사 현장에서 끈을 자르기 위해 칼을 들고 현장을 돌아다니는 과정에서 신고자가 이를 오해하고 신고한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진주시는 이와 관련해 안전 안내 문자를 송출하기도 했습니다.

YTN 박종혁 (john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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