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우크라이나 평화회의 개최 확인…"빈 살만 주도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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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가 제다에서 열리는 국제 회의 동안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한 협의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천명했다.
4일(현지시간) 타스통신은 사우디 정부 매체를 인용해 5~6일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우크라이나 평화회의는 국가안보보좌관급 회의로 열릴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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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구 평화 위한 해결책 도달하도록 도움"
美·中 등 30여 국 참석…러는 초청 못 받아
[서울=뉴시스]조성하 기자 = 사우디아라비아가 제다에서 열리는 국제 회의 동안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한 협의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천명했다.
4일(현지시간) 타스통신은 사우디 정부 매체를 인용해 5~6일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우크라이나 평화회의는 국가안보보좌관급 회의로 열릴 것이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사우디아라비아는 국가안보보좌관과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한 여러 국가 대표자가 참석하는 회의를 개최한다"며 "회의로 영구적인 평화를 가져올 해결책에 도달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우크라이나) 위기의 여파와 이로 인한 인도주의적 영향을 줄이기 위한 모든 노력과 계획을 지지하는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 주도로 열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해당 회의에는 유럽연합(EU), 미국, 영국, 폴란드, 브라질, 인도, 중국, 튀르키예,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30여 국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러시아는 회의에 초대 받지 못해 참석하지 않는다.
이를 두고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우리는 회의를 주시할 것"이라며 "우크라이나 정권은 러시아와의 집단적 서방 전쟁의 도구로 사용되는 한 평화를 원하지도, 원할 수도 없다"고 날을 세웠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 정권의 현재 입장으로 평화적 해결에 도달하는 것이 가능하겠는가. 불가능할 것"이라면서 "우리(러시아)는 평화 정착을 촉진하려는 어떠한 시도도 긍정적으로 평가 받을 가치가 있다고 반복적으로 말해왔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reat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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