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女 복식 김소영-공희용, 호주오픈 결승 진출…시즌 4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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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배드민턴의 여자 복식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 조가 호주오픈 결승에 올랐다.
세계랭킹 3위 김소영-공희용 조는 5일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500 호주오픈 여자 복식 4강전에서 일본의 후쿠시마 유키-히로타 사야카 조(5위)를 2-0(21-11 21-13)으로 완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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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한국 배드민턴의 여자 복식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 조가 호주오픈 결승에 올랐다.
세계랭킹 3위 김소영-공희용 조는 5일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500 호주오픈 여자 복식 4강전에서 일본의 후쿠시마 유키-히로타 사야카 조(5위)를 2-0(21-11 21-13)으로 완파했다.
지난주 일본오픈에서 세계 최강 천칭천-자이판(이상 중국) 조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던 김소영-공희용 조는 이번 대회 결승에 올라 시즌 4승에 도전한다.
김소영-공희용 조는 오는 5일 결승에서 중국의 리우셍슈-탄닝 조와 우승컵을 놓고 격돌할 예정이다.
이 외에 여자단식 랭킹 19위 김가은(삼성생명)도 일본의 오호리 아야(24위)을 2-0(21-10 21-11)으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다.
최근 일본오픈에서 우승을 거둔 안세영(삼성생명)이 이번 대회에 빠진 상황에서 김가은이 결승에 올랐다.
이전까지 월드투어 슈퍼 100대회에서 두 차례 우승했을 뿐 그보다 높은 등급의 대회에서 우승 경험이 없는 김가은은 슈퍼 500대회에서 첫 우승에 도전한다.
김가은은 결승에서 미국의 베이웬 장(12위)을 상대할 예정이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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