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휴일도 무더위, 대부분 지역 소나기…태풍 '카눈' 북상

차민진 2023. 8. 5.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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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뜨거운 열기가 가득합니다.

잠깐만 밖에 서 있어도 숨이 턱하고 막힐 정도인데요.

현재 기온, 서울이 35도 가까이 올라 있고요.

의령은 36도를 넘어서 있습니다.

세계 잼버리대회가 열리고 있는 전북 부안군은 폭염경보가 발효 중이고요.

현재 기온 32.6도까지 크게 올라 있습니다.

습도가 높아서 체감상 느껴지는 더위는 더 심합니다.

폭염영향 예보 경고 단계가 발령이 됐는데요.

늦은 밤에도 무더위는 계속 됩니다.

도심지와 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겠습니다.

온열 질환에 걸리는 분들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건강 관리에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랍니다.

이처럼, 기온이 높게 오르면서 대기가 많이 불안정하고요.

저녁까지 강원 산지와 충청 이남, 제주에는 소나기 내리겠습니다.

내리는 소나기의 양은 5에서 40mm가 예상 됩니다.

휴일인 내일 오후부터는 하늘빛이 흐려지겠고요.

대부분 지역에 소나기 예보가 나와 있습니다.

내일 서울 한낮 기온, 35도까지 오르는 등, 전국적으로 무더위는 계속 되겠습니다.

한편, 제 6호 태풍, 카눈이 북상 중입니다.

다음 주 초, 일본을 관통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보고 있는데요.

이후 동해상으로 북상 하면서, 다음주 강원 영동과 영남 지방은 태풍의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고요.

비예보가 나와 있습니다.

아직까지 태풍의 경로가 유동적인만큼 계속해서 기상정보를 잘 확인해 주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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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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