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땅끝해남기] 현대모비스 수비 중심 김도윤, "뺏는 수비 대신, 패스 길목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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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치님이 아산 삼성전 이후 뺏는 수비를 하지 말고, 패스 길목을 막으라고 하셨다"현대모비스가 5일 전남 해남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본:어스 2023 땅끝해남기 전국 유소년 농구대회 초등학교 5학년부 경기에서 청주 KCC에 39-20으로 승리했다.
이어 "코치님이 아산 삼성전 이후 뺏는 수비를 하지 말고, 패스 길목을 막으라고 하셨다. 청주 KCC와의 경기에서 잘 먹혀들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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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치님이 아산 삼성전 이후 뺏는 수비를 하지 말고, 패스 길목을 막으라고 하셨다"
현대모비스가 5일 전남 해남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본:어스 2023 땅끝해남기 전국 유소년 농구대회 초등학교 5학년부 경기에서 청주 KCC에 39-20으로 승리했다. 대회 전적은 1승 1패다.
김도윤이 단단한 수비로 청주 KCC를 틀어막았다. 현대모비스 대승의 주역으로 활약했다.
김도윤은 경기 후 "아산 삼성과 치렀던 첫 번째 경기는 리바운드 싸움에서 밀렸다. 두 번째 경기에서는 리바운드를 사수했고, 수비도 잘했기에 승리했다"고 밝혔다.
이어 "코치님이 아산 삼성전 이후 뺏는 수비를 하지 말고, 패스 길목을 막으라고 하셨다. 청주 KCC와의 경기에서 잘 먹혀들었다"고 덧붙였다.
현대모비스는 시작부터 청주 KCC를 압박했다. 강한 수비에서 비롯된 속공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개인적으로도 이번 경기에 만족한다. 시작부터 잘 풀렸다. 야투 성공률도 높았고, 스틸도 많이 기록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4쿼터에 내 공격을 하지 못한 거다. 큰 점수 차로 앞서 있어서, 수비도 다소 느슨해졌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원래 목표가 전승이었다. 전승은 실패했지만, 우승하겠다. 남은 경기 모두 승리하겠다. 리바운드에 더 집중하고, 프레스 수비도 쉽게 뚫리지 않겠다"고 전했다.
사진 = 박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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