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습도 높은 ‘한증막’ 더위…수도권 낮 35도, 한 때 소나기

김희원 2023. 8. 5.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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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인 6일도 전국적으로 매우 무더운 '찜통더위'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이날 아침부터 오후까지 제주도에, 오후부터 밤 사이 서울·인천·경기도와 강원내륙·산지, 충청권내륙, 전라권, 경상권내륙에 5~40㎜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가 열리는 전북 부안군 하서면 일대 낮 최고기온은 35도까지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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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인 6일도 전국적으로 매우 무더운 ‘찜통더위’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이날 아침부터 오후까지 제주도에, 오후부터 밤 사이 서울·인천·경기도와 강원내륙·산지, 충청권내륙, 전라권, 경상권내륙에 5~40㎜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서울지역에 폭염 경보가 발령된 지난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여의대로 일대에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뉴시스
아침 최저기온은 24∼27도, 낮 최고기온은 31∼37도로 예보됐다.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가 열리는 전북 부안군 하서면 일대 낮 최고기온은 35도까지 오른다. 습도가 한낮에는 70%, 저녁부터는 90%까지 높아져 매우 후텁지근하겠다.

전국적으로 열대야도 계속된다.

지역별 예상기온은 △서울 26∼35도 △인천 26∼33도 △수원 25∼35도 △춘천 25∼35도 △강릉 27∼32도 △청주 26∼36도 △대전 25∼36도 △세종 24∼35도 △전주 26∼36도 △광주 26∼36도 △대구 26∼36도 △부산 27∼35도 △울산 25∼34도 △창원 26∼36도 △제주 27∼33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당분간 제주도 해안과 남해안, 서해안에는 너울이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2.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2.0m, 서해0.5∼4.0m, 남해 1.5∼4.0m로 예측된다.

김희원 기자 azahoi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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