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서 또 '묻지마 살인사건 괴담'…전북경찰 "사실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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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지역을 중심으로 '묻지마 살인사건 괴담'이 퍼지자 경찰이 '사실 무근'이라고 밝혔다.
5일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온라인공간 등에서 '전주 덕진공원 인근에서 20대여성과 7세 아동 살인 사건이 발생했다'는 내용의 게시물이 확산됐다.
경찰은 해당 게시글은 사실이 아니며, 해당 지역은 물론 전북 어느 지역에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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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스1) 이지선 기자 = 전북 지역을 중심으로 '묻지마 살인사건 괴담'이 퍼지자 경찰이 '사실 무근'이라고 밝혔다.
5일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온라인공간 등에서 '전주 덕진공원 인근에서 20대여성과 7세 아동 살인 사건이 발생했다'는 내용의 게시물이 확산됐다.
해당 게시글은 '전주 덕진공원·송천동에 7살 아이랑 20대 여자분 사망하셨다네요. 중요한 건 혼자가 아니라 10명이서 단체로 텔레그램? 1명 잡힌거고 9명 남았는데...'라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해당 게시글은 사실이 아니며, 해당 지역은 물론 전북 어느 지역에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전북에서는 전날에도 '5일 오후 6시에서 오후 10시 사이에 전주시 덕진구 일대에서 보이는 사람을 모두 해치겠다'는 글이 올라왔다는 괴담이 급속도로 퍼진 바 있다. 조사 결과 이는 한 경찰실습생이 '오리역 살인 예고' 글의 발생지를 오인하고 지인에게 알리면서 확산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부정확한 사실을 유포해 도민들을 불안하게 하는 행위는 법률상 처벌 받을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letswin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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