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 간판 안바울·김원진, 헝가리 마스터스서 동메달…파리 올림픽 메달 청신호
박효재 기자 2023. 8. 5. 16:54
한국 유도의 간판 안바울(남양주시청)과 김원진(양평군청)이 2023 국제유도연맹(IJF) 마스터스에서 나란히 동메달을 따며 파리 올림픽 전망을 밝혔다.
안바울은 4일(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대회 남자 66㎏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바트토그토흐 에르켐바야르(몽골)에게 허벅다리 걸기 한판승을 거뒀다.
정규시간 4분 동안 승부를 가리지 못해 경기는 골든스코어(연장전)로 이어졌고, 안바울은 연장 개시 2분 25초 만에 한판승을 따냈다.
2020 도쿄 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안바울은 작년 10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 올해 1월 포르투갈 그랑프리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남자 60㎏급 동메달 결정전에서는 김원진이 발라바이 아가예브(아제르바이잔)에게 지도 3개를 빼앗아 반칙승했다.
김원진은 앞선 3회전에서 도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다카토 나오히사(일본)를 꺾었지만, 준결승전에서 나가야마 류주(일본)에게 업어치기 한판패를 당했다.
이번 대회는 세계랭킹 36위 안에 들어야 출전 자격이 주어지고, 세계선수권대회에 준하는 올림픽 랭킹 포인트가 걸려있다.
체급별로 우승엔 1800점, 은메달엔 1260점, 동메달에 900점이 걸려있다.
박효재 기자 mann616@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스포츠경향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최현욱, 키덜트 소품 자랑하다 ‘전라노출’···빛삭했으나 확산
- [종합] 토니안 “거울 깨고 피 흥건···조울증+대인기피증 앓아” (새롭게 하소서)
- ‘음주 튀바로티’ 김호중, 징역살이 억울했나···즉각 ‘빛항소’
- ‘마약투약·운반 의혹’ 김나정, 경찰에 고발당했다
- ‘송재림 사생활’ 유포한 일본인 사생팬에 비판세례···계정삭제하고 잠적
- [스경X이슈] “잔인하게 폭행” VS “허위 고소” 김병만, 전처와의 폭행 논란…이혼 후 재발한
- 한지민♥최정훈, 단풍 데이트 ‘딱’ 걸렸네…이제 대놓고 럽스타?
- 빈지노♥미초바 득남, 옥택연·로꼬·김나영 등 축하 물결
- [스경X이슈] 김광수가 되살린 불씨, 티아라·언니 효영에도 붙었다
- 최동석 ‘성폭행 혐의’ 불입건 종결···박지윤 “필요할 경우 직접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