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버리 조직위 “영국 대표단 철수 결정 존중…끝까지 함께 못해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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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에서 영국 대표단이 철수한 데 대해 조직위원회가 결정을 존중한다고 밝혔습니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오늘(5일) 입장문을 내 "조직위원회는 영국 대표단의 결정을 존중한다. 영국 역시 출국 시까지 스카우트로서 서울에서 그들의 경험을 유지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스카우트로서의 자유로운 결정을 인정한다."면서도 "폭염 등의 사유로 끝까지 스카우트 활동을 하지 못하게 된 점은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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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에서 영국 대표단이 철수한 데 대해 조직위원회가 결정을 존중한다고 밝혔습니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오늘(5일) 입장문을 내 “조직위원회는 영국 대표단의 결정을 존중한다. 영국 역시 출국 시까지 스카우트로서 서울에서 그들의 경험을 유지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스카우트로서의 자유로운 결정을 인정한다.”면서도 “폭염 등의 사유로 끝까지 스카우트 활동을 하지 못하게 된 점은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다만 전날인 8월 4일부터 퇴영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조직위는 “정부 부처와 세계스카우트연맹, 한국스카우트연맹 등과 함께 폭염으로부터 최대한 참가자들을 지키면서 안전한 잼버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매일 최소 5만 병 이상의 물을 공급하고, 냉동 냉장 탑차도 운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야간에도 온열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클리닉 운영시간을 24시간으로 연장하고, 의료인력도 대폭 늘리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조직위는 아울러 “잼버리 시설을 신속히 정비하고, 깨끗한 상태를 유지하며, 폭염 등에 대비할 수 있는 최대한의 물품 지급과 실내 공간 마련 등으로 참가자들이 즐겁게 생활할 수 있게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마지막까지 모든 영국 스카우트들이 안전하게 돌아갈 수 있도록 신경 쓰겠다. 아울러 가능한 모든 자원을 동원해 남은 참가자들의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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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 기자 (stone2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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