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기 든 거동 수상자 신고 안내 문자 발송에 진주시민들 화들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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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에서도 흉기를 소지한 남성이 거리를 활보한다는 신고에 경찰이 대거 출동하는 일이 발생했다.
진주경찰서는 곧바로 현장에 출동해 수사에 들어갔으며 진주시도 이날 오후 1시 43분께 키 175cm에 곤색조끼와 청바지를 입은 남성이 흉기를 소지하고 옛 진주역 인근을 배회하고 있다며 거동 수상자를 발견 시 신고해 달라는 재난안전문자를 발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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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에서도 흉기를 소지한 남성이 거리를 활보한다는 신고에 경찰이 대거 출동하는 일이 발생했다.
5일 낮 12시 5분께 진주경찰서에 40대 후반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진주시 주약동 옛 진주역 부근에서 오른손에 흉기를 든 채 이동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진주경찰서는 곧바로 현장에 출동해 수사에 들어갔으며 진주시도 이날 오후 1시 43분께 키 175cm에 곤색조끼와 청바지를 입은 남성이 흉기를 소지하고 옛 진주역 인근을 배회하고 있다며 거동 수상자를 발견 시 신고해 달라는 재난안전문자를 발송했다.
이에 진주경찰서에는 경찰 업무가 마비될 정도로 수많은 제보가 쏟아지기도 했다.
지역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흉기를 소지한 사람이 다닌다. 혹시 아는 얼굴이냐?’고 경찰이 물어봤다”며 “무서워 가게 문 잠그고 일하고 있다”는 반응도 올라왔다.
경찰은 신고 전화 등을 토대로 흉기 소지 남성의 동선을 추적한 결과, 인근 공사 현장 인부 A 씨로 확인했다.
A 씨는 공사 장비를 손에 든 채 인근 식당으로 이동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진주시도 이날 오후 3시 27분 안전 안내 문자 발송을 통해 경찰 조사결과 흉가 소지 의도가 없었던 오인 신고 건으로 확인 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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