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떴다! 캡틴 킴’ 박은석 “버터 발음이라 비호감이라고”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ksy70111@mkinternet.com) 2023. 8. 5. 16: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박은석이 신인시절 고충을 털어놓는다.

5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되는 MBN 예능프로그램 '경비행기 힐링 어드벤처-떴다! 캡틴 킴'(이하 '떴다! 캡틴 킴')에서 김병만, 박성광, 정일우, 서동주, 박은석은 '뱅박(비행기+숙박)' 중 첫 저녁 식사 자리에서 송어 매운탕보다 진하게 우러난 자신들의 인생 스토리를 공유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떴다! 캡틴 킴’. 제공| MBN
배우 박은석이 신인시절 고충을 털어놓는다.

5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되는 MBN 예능프로그램 ‘경비행기 힐링 어드벤처-떴다! 캡틴 킴’(이하 ‘떴다! 캡틴 킴’)에서 김병만, 박성광, 정일우, 서동주, 박은석은 ‘뱅박(비행기+숙박)’ 중 첫 저녁 식사 자리에서 송어 매운탕보다 진하게 우러난 자신들의 인생 스토리를 공유한다.

이날 박은석은 “스물두 살에 연기자의 꿈을 안고 한국에 왔고, 운 좋게 서울예대에 합격했다. 그런데 그 당시에 한국말을 잘하지 못했다”라고 말문을 연다.

이어 “드라마 미팅(오디션)을 다니다 보면 ‘너는 한국말이 안 돼서 한국에서 연기 못해’ ‘너는 버터 발음이라서 비호감이야’ 등의 말을 많이 들었다. 그래서 고민하다 군대에 자원입대를 했다”라고 말한다.

이에 대학 동기이자 두 살 동생인 정일우는 “형을 대학교 1학년 때부터 봐왔는데, 그때는 형이 한국어를 한마디도 못 했다. 그런데 연기를 계속하면서 발전되어 나가는 게 보여서 너무 좋더라. 좋은 작품들을 만나 많은 분들에게 사랑을 받고, 배우로 성장해나가는 형의 모습에 나도 자극을 받는다”고 속내를 전한다.

이어 박은석은 “‘자식은 부모의 트로피’라는 말을 한 적이 있다. 지금은 아들이 고생한 만큼 많은 사람들이 알아봐 주고 인정해주니까 부모님도 너무 좋아해 주신다. 그 안에서 항상 최선을 다하고 목적을 잊지 않고 굳건하게 달려나가는 게 나의 가장 큰 사명감이지 않나 싶다”라고 생각을 전한다.

한편, ‘캠핑 마니아’로 알려진 박은석은 ‘떴다! 캡틴 킴’ 크루들과의 ‘뱅박(비행기+숙박)’을 위해 그동안 어디서도 공개하지 않았던 캠핑 노하우를 전하고 ‘족장’ 출신 김병만에게 캠핑의 신기술을 공유하는 등 첫 고정 예능 출연답지 않은 남다른 예능감을 선보이며 활약 중이다.

MBN ‘떴다! 캡틴 킴’은 5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Copyright © 스타투데이.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