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野의 잼버리 비판에 "후안무치…文정부와 전북지사 뭐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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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5일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파행과 관련, 정부의 대응을 비판하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문재인 정부와 소속당 전현직 전북지사의 무책임한 작태는 모르쇠로 일관하고 후안무치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역공했다.
강민국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임기 내내 잼버리에 대한 관심을 대대적으로 홍보한 문재인 정부와 잼버리 유치부터 행사 준비 및 운영의 중심에서 잼버리를 자신의 치적 알리기에 적극 활용했던 전북도 전현직 지사는 대체 무엇을 했나"라며 이같이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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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국민의힘은 5일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파행과 관련, 정부의 대응을 비판하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문재인 정부와 소속당 전현직 전북지사의 무책임한 작태는 모르쇠로 일관하고 후안무치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역공했다.
강민국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임기 내내 잼버리에 대한 관심을 대대적으로 홍보한 문재인 정부와 잼버리 유치부터 행사 준비 및 운영의 중심에서 잼버리를 자신의 치적 알리기에 적극 활용했던 전북도 전현직 지사는 대체 무엇을 했나"라며 이같이 비판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사실 새만금 잼버리는 문재인 전 대통령이 취임 후 첫 수석비서관급 회의에서 직접 챙길 만큼 적극적인 관심을 보인 행사였다"면서 "송하진 전 전북지사는 잼버리 유치와 관련 예산 증액을 자신의 치적으로 내세웠다"고 지적했다.
이어 "2020년 7월 공동조직위원장으로 임명된 민주당 김윤덕 의원은 지금도 책임을 맡고 있다"면서 "2016년 타당성 조사에서 배수와 폭염 문제가 지적됐다. 당시 전북도는 이에 대한 대책으로 나무를 심겠다고 했으나 아무런 조치 없이 현재 상황까지 오게 됐다"고 꼬집었다.
그는 아울러 "잼버리장 위생시설이 제대로 구비되지 않은 상황을 보면 유치 후 6년 동안 투입된 예산 1천억원이 적절히 사용됐는지도 의심되는 실정"이라고 꼬집었다.
강 수석대변인은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적반하장식 새만금 잼버리 정쟁화'에 맞서 남은 일정 동안 잼버리의 성공을 위해 정부와 함께 모든 당력을 집중할 것"이라며 "차후 개최할 국제 행사에 이런 불상사가 재발하지 않도록 반드시 원인을 규명하고 책임자를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p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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