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뚫고온 팬들에게… 이강인 "덕분에 뛰었다, 새 시즌 좋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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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프로축구 파리생제르맹(PSG)에서 뛰는 이강인(22)이 SNS를 통해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르아브르(프랑스)와 프리시즌 경기를 통해 데뷔전을 치른 이강인은 지난 3일엔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의 쿠팡플레이 시리즈 3차전에 출전, 국내 팬들에게 'PSG 이강인'을 처음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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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은 마요르카(스페인)에서 뛰다 7월 PSG에 입단, 프랑스 무대에서의 새 도전을 시작했다.
르아브르(프랑스)와 프리시즌 경기를 통해 데뷔전을 치른 이강인은 지난 3일엔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의 쿠팡플레이 시리즈 3차전에 출전, 국내 팬들에게 'PSG 이강인'을 처음 선보였다.
팬들은 이강인을 보기 위해 몰려들었고 이강인에게 함성과 환호로 큰 힘을 실어줬다. 이강인은 4일 SNS에 "이렇게 더운 날씨 속에서도 큰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시는 팬 여러분이 있어서 이번 경기를 뛸 수 있었다"면서 "공항에서, 호텔에서, 오픈 트레이닝 그리고 경기장에서 우리 팀을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이어 "이번 시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모두들 무더위에 건강 조심하기를 바란다"고 적었다.
한편 프리시즌을 통해 팀에 완벽히 녹아든 이강인은 오는 13일 오전 4시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리는 로리앙과의 2023-24 리그1 개막전 출전을 준비한다.
전민준 기자 minjun8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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