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중심’ BTS 정국 출연없이 1위, 인피니트·마마무+→ITZY 컴백[종합]

[뉴스엔 이하나 기자]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쇼! 음악중심’ 출연 없이 1위에 올랐다.

8월 5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는 정국이 ‘Seven’(세븐)으로 뉴진스, 오마이걸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데뷔 13주년을 맞은 인피니트는 5년 만에 완전체로 돌아왔다. 새 앨범 타이틀곡 ‘New Emotions’(뉴 이모션스)는 멤버들의 6인 6색 풍성한 보컬과 코드 프로그레션이 묵직하게 어우러진 곡으로, 인피니트 멤버들의 절제된 강렬함과 섹시미가 돋보였다.

마마무+(솔라, 문별)는 대중성과 팬들의 니즈를 모두 잡겠다는 포부와 함께 밝고 유쾌한 에너지가 돋보이는 서머송 ‘댕댕(dangdang)’ 무대를 공개했다. ‘댕댕 (dangdang)’은 솔라와 문별의 시원한 음색에 키치한 멜로디, 청량한 무드가 어우러진 서머송이다.

ITZY는 자신 안에 의심이나 불안이 있고, 스스로를 믿고 사랑한다는 것은 그 모든 의심과 불안까지 마주하고 이겨내야 가능하다는 의미를 담은 새 앨범으로 약 8개월 만에 컴백했다. 이날 ITZY는 수록곡 ‘None Of My Buisness’(논 오브 마이 미즈니스)와 당찬 에너지가 돋보이는 시원시원한 메시지가 담긴 타이틀곡 ‘CAKE’(케이크) 무대를 공개했다.

최근 ‘워터밤 여신’으로 주목받고 있는 권은비는 신곡 ‘The Flash’(더 플래시)로 돌아왔다. ‘The Flash’는 신화적 인물인 페르세포네를 모티브로 한 팝 댄스 장르곡으로, 권은비의 치명적인 매력이 시선을 끌었다.

트레저는 ‘BONA BONA’(보나 보나)로 한층 짙어진 음악 세계를 증명했다. 성숙해진 비주얼과 함께 쉴 새 없이 휘몰아치는 단체 군무 등으로 존재감을 뽐냈다.

이 외에도 영탁은 ‘폼미쳤다’로 돌아왔고, TAN은 신곡 ‘HEARTBEAT’(하트비트) 무대를 공개했다. 싸이커스와 더윈드도 신곡으로 돌아왔고, 소속사를 옮기면서 브레이브걸스에서 팀명을 바꾼 브브걸은 ‘ONE MORE TIME’(원 모어 타임)으로 시원한 보컬과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날 방송에는 인피니트, 마마무+, ITZY, 권은비, 트레저, 영탁, 브브걸, 소유, 오마이걸, 셔누X형원, TAN, 싸이커스, 더윈드, 아이칠린, 호라이즌이 출연했다.

(사진=MBC '쇼! 음악중심'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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