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전둥·쑨잉사 등 아시아탁구 최강자 다음달 평창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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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전둥과 쑨잉사 등 세계 탁구를 주름잡는 최강자들이 다음달 한국 평창에 온다.
2023 평창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아시아탁구연합(ATTU)이 지난달 31일 대회 참가선수 신청을 마감한 결과 남자 24개국 94명, 여자 19개국 84명이 선수 등록을 마쳤다.
다음달 3일부터 10일까지 강원 평창군 평창돔에서 개최되는 2023 제26회 평창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에서는 남녀 단·복식, 남녀 단체전, 혼합복식 등 7개 종목 경기가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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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단식 세계 1위 판전둥·쑨잉사 출전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판전둥과 쑨잉사 등 세계 탁구를 주름잡는 최강자들이 다음달 한국 평창에 온다.
2023 평창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아시아탁구연합(ATTU)이 지난달 31일 대회 참가선수 신청을 마감한 결과 남자 24개국 94명, 여자 19개국 84명이 선수 등록을 마쳤다.
다음달 3일부터 10일까지 강원 평창군 평창돔에서 개최되는 2023 제26회 평창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에서는 남녀 단·복식, 남녀 단체전, 혼합복식 등 7개 종목 경기가 치러진다.
29개국 178명이 출전한다.
최강국 중국은 남자부 강력한 우승후보인 세계 1위 판전둥을 비롯해 왕추친(2위), 마룽(3위), 량징쿤(6위), 린가오위안(7위) 등 최정예로 대표팀을 꾸렸다. 하리모토 토모카즈(4위)의 일본, 린윤주(9위)의 대만, 웡춘팅(48위)의 홍콩 등도 최강 전력을 동원한다.
이들에 맞서는 한국 남자대표팀은 장우진(8위), 임종훈(한국거래소, 18위), 안재현(한국거래소, 37위), 오준성(미래에셋증권, 96위), 박강현(한국수자원공사, 132위)으로 구성됐다.
여자부 역시 세계 1위부터 9위까지 모두 출전할 정도로 강자들이 빠짐없이 출전한다. 중국은 쑨잉사(1위), 천멍(2위), 천싱퉁(3위), 왕이디(4위), 왕만위(5위), 쳰톈이(6위)가 나선다. 중국을 추격해온 일본도 이토 미마(7위), 하야타 히나(8위)를 중심으로 하리모토 미와(14위), 히라노 미우(17위), 나가사키 미유(25위) 등을 앞세워 도전장을 냈다. 청이칭(15위)의 대만, 두호이켐(33위)의 홍콩도 무시할 수 없는 상대들이다.
한국 여자대표팀은 세계 10위권에 진입한 신유빈(대한항공, 9위)을 중심으로 전지희(미래에셋증권, 34위), 서효원(한국마사회, 61위), 양하은(포스코인터내셔널, 67위), 이은혜(대한항공, 79위)로 대표팀을 꾸렸다.
이번 대회에는 2024 파리 올림픽 남녀 단체전(개인전 2장 포함)과 혼합복식 출전권 각 1장, 2024 부산 세계탁구선수권대회(단체전) 출전권 남녀 각 10장씩이 배정돼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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