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흉악범 사형집행하자, 가해자 인권만 중요한 건 정의 아냐”

2023. 8. 5. 16: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5일 "흉악범에 한해서는 반드시 법대로 사형 집행을 합시다"라고 주장했다.

홍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 글을 통해 "흉악범이 판치는 나라가 됐다. 다시 한 번 사형 집행을 생각한다"며 이렇게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홍준표 대구시장. [연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홍준표 대구시장이 5일 "흉악범에 한해서는 반드시 법대로 사형 집행을 합시다"라고 주장했다.

홍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 글을 통해 "흉악범이 판치는 나라가 됐다. 다시 한 번 사형 집행을 생각한다"며 이렇게 밝혔다.

홍 시장은 "현행 형사소송법에는 사형이 확정되면 6개월 내 법무부 장관이 사형 집행을 하도록 규정돼 있고, 헌재에서도 사형 제도를 합헌으로 판시하고 있으며, 미국·일본·중국도 매년 사형 집행을 하는데 유독 우리나라만 범죄자 생명권 보호를 위해 사형 집행을 하지 않고 있다"고 했다.

이어 "가해자 인권만 중요하고 피해자 인권은 경시되는 그런 나라는 정의로운 나라가 아니다"라고 했다.

홍 시장은 "EU에서 시비를 건다고 사형 집행을 안 한다고 최근 법무부 장관이 말했다는데, 그것도 참 웃기는 발상"이라며 "EU가 왜 미·중·일의 사형 집행은 묵인하고 한국만 시비를 거느냐"라고 덧붙였다.

yul@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