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잼버리 150개국 3만6423명 계속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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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제25회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대회 닷새째를 맞은 5일 영국과 미국 등 일부 국가가 조기 퇴영하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 잼버리 조직위원회 측은 "참가비 환불은 없다"고 밝혔다.
최창행 조직위 사무총장은 이날 프레스 센터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참가비 환불이나 퇴영 시 버스 수송 등 비용은 사전에 다 협의가 된 사항"이라며 "코로나 등 국가 차원에서 잼버리를 취소하지 않는 한 환불은 없고 이 역시 세계 스카우트 연맹 측에서 받아들인 바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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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뉴스1) 유승훈 김혜지 이지선 기자 = 2023 제25회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대회 닷새째를 맞은 5일 영국과 미국 등 일부 국가가 조기 퇴영하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 잼버리 조직위원회 측은 "참가비 환불은 없다"고 밝혔다. 참가비는 1인당 900달러(117만원 가량)다.
최창행 조직위 사무총장은 이날 프레스 센터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참가비 환불이나 퇴영 시 버스 수송 등 비용은 사전에 다 협의가 된 사항"이라며 "코로나 등 국가 차원에서 잼버리를 취소하지 않는 한 환불은 없고 이 역시 세계 스카우트 연맹 측에서 받아들인 바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만 대한민국 정부에서 조직위 측과 별개로 인도적 차원으로 추가로 편의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와 관련 "한국의 산업과 문화, 역사와 자연을 볼 수 있는 관광프로그램을 긴급 추가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한덕수 국무 총리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정부의 총력 대응을 다시 한번 강조하면서 "서울을 포함한 평창, 경주, 부산 등 각 시도에 협조를 요청해 한국의 산업과 문화, 역사와 자연을 알 수 있는 관광 프로그램을 신청하는 모든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시원한 냉방버스를 함께 제공해 추억에 남는 한국 잼버리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라"고 주문했다.
애초 새만금 잼버리에 참가 신청을 했던 158개국 중 실제 입영한 나라는 153개국으로 집계됐다. 5개 국가는 2~3명 수준의 작은 규모로 각국 사정에 의해 입국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참가국 중 영국과 미국, 싱가포르가 퇴영을 결정하며 영내에 남는 국가는 150개국으로 정리됐다.
전체 참가자 4만2593명 중 영국 단원 4600여명과 미국 1500여명, 싱가포르 70여명 등을 제외하면 잼버리 대회에 남는 인원은 3만6423명 가량으로 파악된다.
letswin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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