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수도권 이어 동북지역도 폭우…지린성 1명 사망·4명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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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베이징과 허베이성에 많은 비를 내린 제5호 태풍 '독수리'의 비구름이 동북 지역으로 옮겨가면서 지린성에서 인명피해가 발생했다고 관영 신화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중국 지린성에 따르면 이 지역에 쏟아진 폭우와 그로 인한 홍수로 수란시에서는 현지시각 어제 오후 9시 기준 1명이 숨지고 4명이 실종된 상태입니다.
이번 폭우로 수란시의 진마진과 카이위안진, 치리향 등 여러 지역에서 홍수가 발생했으며, 다리가 무너지거나 도로가 손상된 곳도 있다고 신화통신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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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베이징과 허베이성에 많은 비를 내린 제5호 태풍 '독수리'의 비구름이 동북 지역으로 옮겨가면서 지린성에서 인명피해가 발생했다고 관영 신화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중국 지린성에 따르면 이 지역에 쏟아진 폭우와 그로 인한 홍수로 수란시에서는 현지시각 어제 오후 9시 기준 1명이 숨지고 4명이 실종된 상태입니다.
실종자 가운데에는 구조 작업에 나섰던 수란시 상무부시장도 포함됐습니다.
중국중앙인민라디오방송 인터넷판인 앙광망에 따르면 수란시에는 1일 밤부터 비가 이어지고 있으며, 4일 오후 3시 기준 수란시 전체의 강수량은 111.7㎜, 가장 많은 비가 온 곳의 강수량은 489.0㎜입니다.
이번 폭우로 수란시의 진마진과 카이위안진, 치리향 등 여러 지역에서 홍수가 발생했으며, 다리가 무너지거나 도로가 손상된 곳도 있다고 신화통신은 전했습니다.
수란시의 이재민은 13만 4천 명, 대피한 주민은 만 4천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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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호 기자 (parkseokh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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