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폭염 대응 경로당·쪽방촌 현장점검 실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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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5일 폭염에 따른 안전 관리의 일환으로 경로당 무더위쉼터와 서울역 쪽방촌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제1차관은 "경로당 운영시간 연장을 통해 평일 저녁 및 주말에도 어르신들이 무더위쉼터에서 시원한 여름을 나실 수 있게 됐다"며 "복지부는 아동,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 시설에 대해 과장급 이상 간부들이 폭염 현장점검을 실시해 현장 애로사항을 신속히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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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쉼터 설치, 냉방용품 지급 등 노숙인 보호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보건복지부는 5일 폭염에 따른 안전 관리의 일환으로 경로당 무더위쉼터와 서울역 쪽방촌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시도 및 시군구와 함께 5월20일부터 9월30일까지 폭염 대책 기간 동안 현장점검 등을 시행해 노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복지부는 8월 한 달간 경로당 운영 시간을 평일 및 주말, 공휴일 오후 9시까지 운영하도록 각 지자체에 권고했으며 폭염 대처 현황을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또 복지부는 지난 5월 '하절기 노숙인 및 쪽방 주민 보호대책'을 수립했으며 이에 따라 지자체별로 ▲공동 대응반 구성 ▲집중 보호 대상 선정 및 건강관리 지원 강화 ▲무더위 쉼터 운영 ▲냉방용품 지급 등을 통해 노숙인·쪽방주민 보호방안을 마련했다.
이기일 복지부 제1차관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소재 경로당인 '양짓말 무더위쉼터'와 용산구 소재 서울역 쪽방상담소 및 쪽방촌을 방문해 노인과 쪽방 주민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애로사항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폭염 특보 지역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여름철 폭염특보 비상단계가 격상됨에 따라 무더위쉼터의 운영시간 연장 상황을 살펴보고, 시설과 냉방기 작동 등을 점검하며, 노인들의 안전을 당부하기 위해 이뤄졌다.
아울러 주거 여건이 취약한 쪽방 주민의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고, 현장에서 필요한 사항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제1차관은 "경로당 운영시간 연장을 통해 평일 저녁 및 주말에도 어르신들이 무더위쉼터에서 시원한 여름을 나실 수 있게 됐다"며 "복지부는 아동,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 시설에 대해 과장급 이상 간부들이 폭염 현장점검을 실시해 현장 애로사항을 신속히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폭염 및 열대야 기간에 쪽방 주민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필요한 물품을 적극 지원하고, 안전 점검을 강화하는 등 현장 관계자들이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owes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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