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서현역 흉기난동범 오늘 중 구속여부 결정예정

백종훈 기자 2023. 8. 5.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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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서현역에서 지난 3일 흉기난동을 벌인 22살 최원종이 수원지법 성남지원에 영장실질심사를 받았다. 〈사진=연합뉴스〉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에서 지난 3일 흉기난동을 벌인 22살 최원종이 수원지법 성남지원에 영장실질심사를 받았습니다.

최씨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오늘 중 결정될 예정입니다.

5일 오후 최씨는 범행동기와 치료를 그만 둔 이유는 무엇인가 등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한 마디도 답하지 않고 영장실질심사를 받으러 법원 청사로 들어갔습니다.

최씨는 모자와 마스크를 쓴 상태였습니다.

최씨는 지난 3일 오후 5시59분쯤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 AK플라자 백화점에서 자동차 사고를 일으켜 행인을 치고 흉기로 사람들을 다치게 했습니다.

최씨는 흉기로 불특정인을 찌르다가 신고 6분만에 체포됐습니다. 경찰은 살인미수 협의를 적용해 영장을 신청했고 검찰도 법원에 구속영장을 청구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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