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강한 무더위…대부분 지역 '폭염경보'

차민진 2023. 8. 5.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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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국적으로 강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 중이고, 체감 더위는 더 심한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 보겠습니다.

강지수 캐스터.

[캐스터]

잠깐만 바깥에 서 있어도 뜨거운 열기가 고스란히 느껴지고 있습니다.

시원한 옷차림은 물론이고요.

볕도 강하게 내리쬐고 있는 만큼 차단에 신경 써주셔야겠습니다.

연일 강한 더위가 이어지면서 온열질환 환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현재 세계 잼버리 대회가 열리고 있는 전북 부안군에 폭염 경보가 발효 중이고요.

현재 기온은 33.5도까지 크게 올라 있습니다.

습도가 높아서 체감상 느껴지는 더위는 더 심합니다.

폭염영향 예보 경고 단계가 발령이 됐는데요.

그 밖 전국 대부분 지역에도 폭염경보가 수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기온 서울 33.4도, 강릉이 무려 38도 안팎까지 치솟으면서, 8월 관측사상 가장 높은 기온을 보이고 있습니다.

더위가 강한 시간 대에는 가급적이면 외출은 피해 주시고요.

꾸준한 수분 섭취로 건강 관리에 힘써 주시길 바랍니다.

이처럼, 기온이 높게 오르면서 대기가 많이 불안정하고요.

저녁까지 강원 산지와 충청 이남, 제주에는 소나기 내리겠습니다.

내리는 소나기의 양은 5에서 40mm고요.

짧은 시간 강한 빗줄기 집중 되겠습니다.

한편, 제 6호 태풍, 카눈이 북상 중입니다.

다음 주 초, 일본을 관통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보고 있는데요.

이후 동해상을 지나면서 다음주 강원 영동과 영남 지방은 태풍의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고요.

비예보가 나와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변동성이 있는 만큼 최신 기상정보 잘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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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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