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지마 흉기 난동 대응"…경남경찰청, 인파 몰리는 40여 곳 경력 배치

김용구 기자 2023. 8. 5.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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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경찰이 버스터미널 등 인파가 몰리는 40여 곳에 경력을 배치한다.

경남경찰청은 지난 4일 김병수 경남청장 주재로 23개 모든 경찰서장 등이 참여하는 지휘부 대책회의를 열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은 전 경력을 동원해 백화점, 기차역 등 도내 다중이용시설 46곳과 경찰서별로 선정한 피서지 등 취약지를 대상으로 특별방범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해당 지역에 기동대·특공대와 112순찰차를 배치하는 등 안전순찰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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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터미널·기차역·피서지 등 방범 강화
온라인 범죄 예고 전담팀 구성 모니터링

경남경찰이 버스터미널 등 인파가 몰리는 40여 곳에 경력을 배치한다. 전국적으로 ‘묻지마 흉기 난동’ 사건이 잇따르자 도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지난 4일 경남경찰청에서 김병수 경남청장 주재로 ‘다중밀집지역 범죄예방활동 보고회’가 열리고 있다. 경남경찰청 제공


경남경찰청은 지난 4일 김병수 경남청장 주재로 23개 모든 경찰서장 등이 참여하는 지휘부 대책회의를 열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은 전 경력을 동원해 백화점, 기차역 등 도내 다중이용시설 46곳과 경찰서별로 선정한 피서지 등 취약지를 대상으로 특별방범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해당 지역에 기동대·특공대와 112순찰차를 배치하는 등 안전순찰을 강화한다. 또 CCTV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자율방범대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범죄 예방 활동을 펼친다.

이와 함께 모방 범죄나 살인을 예고하는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오는 것과 관련해 사이버수사대에 전담팀을 구성해 실시간 모니터링을 벌인다.

김병수 청장은 “도민 일상에 위해를 끼치는 범죄에 대해 특단의 대응체계를 마련해 도민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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