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포체티노와 재회하나…“첼시, 차선책으로 고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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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모이세스 카이세도(21·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영입에 난항을 겪자 '차선책'으로 레안드로 파레데스(29·파리 생제르맹)를 고려하고 있다.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는 4일(한국시간) "첼시는 최근 파리 생제르맹에서 포체티노 감독과 함께 했던 파레데스에게 관심이 있다"며 "계약 마지막 해에 접어들어 합리적인 이적료에 영입이 가능한 점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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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첼시가 모이세스 카이세도(21·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영입에 난항을 겪자 ‘차선책’으로 레안드로 파레데스(29·파리 생제르맹)를 고려하고 있다. 특히 마우리시오 포체티노(51·아르헨티나) 감독이 재회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는 4일(한국시간) “첼시는 최근 파리 생제르맹에서 포체티노 감독과 함께 했던 파레데스에게 관심이 있다”며 “계약 마지막 해에 접어들어 합리적인 이적료에 영입이 가능한 점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소식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첼시는 새로운 중원을 구상 중이다. 실제 지난 시즌 성적 부진에 따라 올여름 이적시장 때 루벤 로프터스치크(27·AC밀란)와 마테오 코바시치(29·맨체스터 시티), 메이슨 마운트(2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은골로 캉테(32·알이티하드) 등 중앙 미드필더들을 대거 내보내며 대대적으로 리빌딩 중이다.
당초 ‘최우선’ 타깃은 카이세도였다. 그러나 현재 협상은 진전이 없는 상태다. 이미 일찌감치 개인 합의를 마쳤지만, 브라이튼이 매각하지 않겠다고 단호하게 선을 그으면서 제안을 연달아 거절한 게 이유다. 특히 이적료로 9,000만 파운드(약 1,480억 원) 이상을 요구하고 있어 난항을 겪고 있다.
첼시는 결국 새 시즌 개막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더는 카이세도에게 매달릴 수 없다고 판단해 눈길을 다른 곳으로 돌렸고, 현재 여러 옵션 중에서 파레데스를 주시하고 있다. 특히 파리 생제르맹 시절 함께했던 포체티노 감독이 잘 아는 데다, 이적료도 저렴해 적극적으로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이브닝 스탠다드’는 “첼시 내부적으로는 파레데스의 나이 등을 고려했을 때 영입 기조에 어울리지 않다고 판단하고 있다. 하지만 포체티노 감독이 경험 많은 그를 스쿼드에 추가하고 싶어 해 영입을 고려 중”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 Bridgways,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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